또 4쿼터에서 무너진 상명대, 뒷심 생겨야 승리 가능하다

서울/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0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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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상명대가 뒷심 부족으로 또 승리를 놓쳤다.

상명대는 11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양대에게 65-80으로 졌다.

9연패 중인 한양대와 맞대결이었다.

최근 평균 3.6개로 3점슛 난조에 빠졌던 한양대에게 3점슛 3개를 얻어맞으면서 경기를 시작했음에도 엎치락뒤치락했다.

3쿼터 막판 46-53으로 뒤졌던 상명대는 2분 동안 11-1로 우위를 점해 57-54로 역전했다.

4쿼터가 문제였다. 힘들게 역전했음에도 금세 재역전을 당한 뒤 힘을 전혀 쓰지 못했다.

4쿼터 득점은 8-26, 18점 차이였다.

상명대는 이번 시즌 쿼터별 평균 득점을 살펴보면 1쿼터부터 차례로 18.5점, 15.6점, 15.4점, 15.6점이다.

1쿼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2쿼터 이후 비슷하다.

반대로 쿼터별 평균 실점은 18.1점, 18.3점, 18.6점, 20.1점이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비슷한 실점을 하다가 4쿼터에서 더 많은 득점을 허용한다.

이 때문에 4쿼터 득실 편차가 -4.6점으로 가장 크다.

상명대는 지난 4월 27일 건국대와 맞대결에서 3쿼터까지 14점 우위(56-42)를 점했지만, 4쿼터에서 14-28로 열세에 놓여 연장전에 들어갔고, 결국 역전패를 했다.

건국대와 한양대에게 이겼다면 상명대는 11위가 아닌 9위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높이가 좋아진 상명대는 뒷심을 보강해야 잡을 수 있는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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