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은 지난 7일 구리시립체육관에서 열린 '구리시협회장기 농구대회' U12부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전날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U11 동생들의 기운이 닿았을까. U12 대표팀은 예선부터 전승행진을 이어가며 결승까지 안착했다.
예선 1경기 위례 삼성전에서 20점 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플릭은 이어진 잠실 삼성과의 우승후보간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상승세는 이어졌다. 강남 삼성을 상대로 7명 전원이 활발한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고른 출전 시간 속에서도 6점 차 승리를 따내는 등 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결승전 출발이 아쉬웠다. 시작과 동시에 0-10 런을 내준 플릭은 점차 긴장이 풀린듯 격차를 좁힌 끝에 4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1점 앞선 상황에서 결승 득점을 허용해 통한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이동건 원장은 "아이들이 결승 경험이 많지 않아 1쿼터에 벌어진 점수를 따라잡느라 체력 소모가 컸던 것 같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원래 큰 점수 차가 나면 포기하는 모습이 잦았는데 이번엔 역전해보려 하는 노력이 인상 깊었다. 이 대회를 통해 우리 U12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예선에서 맞붙어 승리한 상대에게 결승에서 종료 직전 역전패로 내준 우승 트로피. 그러나 코칭스태프와 플릭 U12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증명했다.
#사진_경기광주 플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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