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최종예선 참가 16팀도 확정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1 0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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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이 농구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만과의 2021 FIBA 여자 아시아컵 4강 진출 결정전에서 80-74로 승리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 했던 경기, 한국은 박혜진의 클러치 활약에 힘입어 대만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박혜진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엮어 22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4쿼터에만 16점을 성공했다. 막판 중요한 순간, 특유의 해결사 본능이 어김없이 발휘된 것이다.

이 승리로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호주에서 열리는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의 지역예선 성격을 갖는다. 

 

월드컵 개최국 호주를 제외한 3개국에 내년 2월에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권이 주어지게 되는데, 이어 열린 경기에서 호주가 뉴질랜드를 72-61로 꺾고 4강에 오르면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4강 진출팀 모두 월드컵 최종예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로써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16팀도 최종 확정됐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내년 2월 4개국에서 열리는데, 대륙별 예선을 거쳐 진출한 16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이 중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은 각 조 1, 2, 3위에게 주어진다. 즉, 한국으로선 조 최하위만 면한다면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낼 수 있다.

한편, 이미 개최국, 도쿄올림픽 금메달 자격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있는 호주와 미국도 본선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하며,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해 본선에 나설 12팀이 최종 확정된다. 월드컵 최종예선 조 편성은 1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장소 역시 FIBA가 곧 발표할 예정이다.

2022 FIBA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 팀 현황(2022년 2월 개최 예정)


아시아_한국, 일본, 중국, 호주
아메리카_미국,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캐나다
아프리카_나이지리아, 말리
유럽_세르비아, 프랑스, 벨기에, 벨라루스, 보스니아, 러시아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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