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의 역사가 있는 팀” 루이스 킹이 KCC에서 꿈꾸는 첫 시즌

용인/김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01: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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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주 인터넷기자] 외국선수 루이스 킹이 KCC 유니폼을 입고 디펜딩 챔피언에 도전한다.
 
부산 KCC는 1일 용인 KCC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연습 경기에서 92-93으로 패했다. KCC는 승패보다는 이날 다양한 선수 조합을 시험하는데 집중했다.
 
새롭게 합류한 루이스 킹도 연습경기에 꾸준히 출전 중이다. 이날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킹은 “몸 상태는 좋다. 현재 훈련에 집중하면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킹은 NBA에서 네 시즌 동안 27경기에 출전했으며 이후 G리그와 중국, 푸에르토리코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다. KCC 합류 직전 시즌에는 푸에르토리코에서 뛰며 평균 31.2분 동안 15.8점 6.5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CC에 합류한 뒤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팀을 경험한 킹은 “우리 팀에는 숀 롱을 비롯해 허훈, 허웅 등 좋은 선수들이 많아 다양한 부분에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라며 “아직 팀에 적응하고 배우는 과정이다.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킹은 201cm의 신장을 갖춘 윙 자원으로 내외곽 득점력이 장점이다. 이날도 탑과 왼쪽 윙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폭넓은 활동량을 보였다. 2쿼터 종료를 앞두고는 버저비터 레이업까지 성공시켰다.
 
킹은 득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모든 선수가 공을 만지고 공격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을 나눠줄 수 있다는 점이 내 장점”이라며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다재다능한 플레이와 패스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킹이 새 시즌을 앞두고 맞춰가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숀 롱과의 호흡이다. 이번 시즌부터 2~3쿼터에 한해 외국선수 2명의 동시 출전이 가능하다. KCC 역시 이날 2쿼터에 킹과 롱을 동시에 투입해 SK의 자밀 워니-아이제아 힉스 조합을 상대했다.
 
아직 실전에서 함께한 시간은 많지 않지만 킹은 롱과 함께 보여줄 플레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시즌에 들어가 롱과 호흡을 더 맞춘다면 하이라이트 필름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가고 있는 킹의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묻자, 그는 “That’s the goal”이라고 답했다.
 
“나는 챔피언이 되고 싶은 선수다. KCC는 우승의 역사가 있는 팀이고, 올 시즌에는 나도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하루하루 최대한 노력하면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면 마지막에는 우승이라는 큰 선물이 따라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사진=김민주, 최다영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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