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점 5리바운드’ KCC 상대로 또 한 번 활약한 박지원

전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7 00: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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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조영두 기자] 박지원이 KCC를 상대로 또 한 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2월 13일은 박지원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전주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2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 21점은 박지원의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었다. 박지원의 활약을 등에 업은 수원 KT는 캐디 라렌과 양홍석이 결장했음에도 87-83으로 승리를 챙겼다.

시간은 흘렀고, KT는 6일 전주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 5라운드 맞대결을 가졌다. KCC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박지원은 이날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득점으로 연결했고, 자신감 넘치는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3점슛은 2개를 시도해 1개를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도 박지원은 돋보였다. KCC의 에이스 이정현을 악착같이 따라다니며 공을 아예 잡지 못하게 밀착마크 했다. 그러나 이정현의 노련한 플레이에 파울이 누적됐고,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을 당했다. 그럼에도 KT 서동철 감독은 벤치로 돌아오는 박지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었다.

이날 이정현은 17점 3리바운드을 기록했다. 기록적으로 봤을 때 수비가 완벽했다고 볼 순 없었지만 서동철 감독은 “목표로 했던 게 이정현의 득점을 봉쇄하는 거였는데 잘 된 것 같다. 그게 승리 요인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지원은 17분 51초를 뛰며 12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좋은 효율을 뽐냈다. 특히 3쿼터에만 8점을 기록, 허훈과 함께 공격의 선봉에 서며 KT가 점수차를 벌리는데 앞장섰다. KT는 91-73으로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KCC 상대 전승을 거뒀다.

KCC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존재감을 뽐낸 박지원. 공교롭게도 2경기 모두 KCC의 홈인 전주에서 활약을 펼치며 KCC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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