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4쿼터 맹활약’ 양재민, 홋카이도 상대로 자신의 가치 증명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0 00: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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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이 4쿼터에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는 9일 홋카이도 삿포로시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열린 2021-2022 B.리그 레반가 홋카이도와의 경기에서 103-94로 승리했다.

양재민은 15분 43초를 뛰며 13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야투 7개를 시도해 5개를 적중시키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8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슈가 승기를 잡는데 앞장섰다.

3쿼터까지 5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던 양재민은 4쿼터가 되자 폭발했다. 포스트업에 이은 중거리슛을 꽂아 넣었고, 골밑슛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후 일대일 상황에서 페이스업에 이은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켰다. 홋카이도의 수비는 양재민의 일대일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자신감이 붙은 그는 투맨 게임 상황에서 반대편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3쿼터까지 훗카이도와 접전을 펼치던 신슈는 4쿼터 양재민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올 시즌 팀에서 조금씩 비중을 넓혀가던 양재민 최근 들쭉날쭉한 출전시간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날은 승부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라는 걸 스스로 증명했다. 양재민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것은 지난 1월 2일 치바 제츠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한편, 훗카이도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며 외국선수 MVP를 수상했던 숀 롱이 그 주인공. 이날 롱은 36분 17초 동안 무려 4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사진_양재민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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