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MVP’ 해먼즈, DB 적응 완료! “목표는 오직 우승”

원주/권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9 0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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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권윤희 인터넷기자] “나의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다. 그게 전부다.“

원주 DB는 27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0-85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레이션 해먼즈가 DB 유니폼을 입고 첫 비공식 맞대결에 나섰다.

해먼즈는 KBL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서는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6초 동안 20.8득점 8.9리바운드 2.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해먼즈는 2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부터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골밑에서는 리바운드와 수비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해먼즈는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뛰는 소감부터 전했다.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커리어의 절반 정도는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초록색 유니폼도 마음에 든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과정도 순조롭다.

해먼즈는 “여기서 뛰는 게 정말 좋다. 다 같이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 다들 베테랑 선수들이다 보니 합을 맞추기도 쉽다.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고, 경기를 치르면서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오랫동안 농구를 해왔기 때문에 내가 어느 위치에서 뛰게 되더라도 스스로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는 해먼즈는 코트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대만에서 마친 제45회 윌리엄 존스컵에서도 8경기에서 평균 21.1점 10.3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 DB의 우승을 이끌었다. MVP와 베스트5에도 이름을 올렸다.



DB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무엇인지 묻자, “내 강점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모든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팬분들께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승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고 전했다.

DB의 일원이 된 해먼즈가 바라보는 이번 시즌 목표는 분명했다.

해먼즈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게 가장 큰 목표이자, 내가 바라는 전부다”라며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전현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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