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여자농구대표팀 박지수(17, 195cm)의 허벅지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한다. 이로서 박지수는 5일부터 시작되는 호주 전지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박지수는 지난 달 열린 U19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서 경기를 치르다 상대 선수와 부딪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 대회를 마친 후 곧바로 성인대표팀에 합류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가 관심사였다.
대표팀 위성우 감독은 3일 “지수가 오늘 트레이너와 함께 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다. 부상 정도가 그리 심각하진 않다고 하더라. 일단 호주 훈련에 데려가기로 했다. 무리시키지 않고 서서히 몸을 만들게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여자농구의 미래로 불리는 박지수는 올 해 첫 성인대표팀에 발탁이 됐다. 지난해 FIBA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을 하긴 했지만, 당시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2진 대표팀이었다. 때문에 이번 대표팀이 성인대표팀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박지수는 이번 U19세계선수권에서 참가선수 중 블록슛 1위와 리바운드 3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세계적인 기량임을 증명했다.
아직 성인선수들에 비하면 파워나 기술적인 면에서 떨어지는 건 있다. 하지만 195cm의 신장과 긴팔을 이용한 수비와 리바운드, 블록슛은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중국의 장신선수들, WNBA리거 도카시키 라무(24, 192cm)가 버티는 일본과 맞서기 위해선 박지수의 ‘높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여자대표팀은 5일부터 14일까지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FIBA랭킹 2위인 호주 국가대표팀과 2차례, 호주 프로팀과 1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강팀 호주와의 훈련은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FIBA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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