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제28회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인 남자대표팀이 훈련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달 31일 MBC배 대학농구대회를 마친 문성곤, 이종현, 강상재(이상 고려대), 한희원(경희대), 최준용(연세대) 등 대학생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했기 때문.
고려대 강상재(21, 200cm)는 예비 명단 24인에 이름을 올렸지만,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는 강화훈련 대상자 16인은 아니었다. 그러던 중 오세근과 양희종(이상 KGC인삼공사)이 발목 부상으로 소속팀에서 재활을 하기로 하며, 강상재가 합류하게 됐다.
강상재의 선발에 관해 김동광 감독은 “포스트가 약하다. 김준일(삼성)이 부상으로 제외되며 경기를 눈여겨 봐왔다. (강상재는)아시아-퍼시픽 대회에서도 잘했고, 유니버시아드대표팀에서도 제몫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상재는 어릴 때부터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어 외국선수와 부딪치는 것에 익숙하다 보고 뽑았다”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지난달 20일 훈련을 시작했지만, 부상자가 많아 그간 훈련이 어려웠다. 다행히 8월 훈련부터 대학생들이 합류하며 한결 수월해진 전망이다. 진짜 경쟁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3일부터 하승진, 김태술, 윤호영 등 부상자들도 훈련을 다시 시작한다. 총 15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석한다. 김동광 감독은 “오늘부터 전체가 훈련한다고 보고받았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번 주부터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도 진행한다. 6일 창원 LG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경기를 갖는다. 7일에는 동부와 진천선수촌에서 붙는다. 김동광 감독은 “평가를 하려면 5명이 뛰는 것을 봐야 한다. 연습보다 경기에서 나오는 것들이 있다. 이것을 참고해서 연습경기를 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대표팀은 목표로 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앞서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한다. 김 감독은 “존스컵에 나갈 12명을 추려야 한다. 지금 (기존에 훈련하던)대표선수들도 쉴 틈이 없을 것이다. 선의의 경쟁이다”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후난에서 열리는 FIBA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이다. 한국은 중국, 싱가포르, 요르단과 한 조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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