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롭=김선아 기자] 한국이 1년 만에 존스컵 최정상 자리에 다시 올랐다. 한국은 2013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31일 대만 타이베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대만A와의 경기에서 68-52로 이기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대만B를 44점차로 격파한 데 이어 대만 국가대표팀 1진인 대만A도 잡았다.
위성우 감독은 대만A와의 경기에 이경은, 박혜진, 김단비, 임영희, 곽주영을 주전으로 내세웠다. 양 팀은 초반 팽팽하게 맞섰고, 한국이 16-15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이경은이 7득점, 김단비가 6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쿼터부터 경기를 일방적으로 끌고 갔다. 강아정과 박혜진이 3점슛 3개에 성공했다. 또한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 자유투로 6점을 올렸다. 한국은 대만이 11득점을 올리는 동안 23득점을 쓸어 담았다. 전반을 마쳤을 때 점수는 39-26으로 한국이 13점차로 앞섰다.
후반 분위기도 한국이 주도했다. 매 경기 무기였던 3점슛이 흔들렸지만, 2점슛과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전반 내내 뒤지던 리바운드도 10-7로 앞섰다.
마지막 쿼터, 양 팀 모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한국이 6개, 대만이 7개의 실책을 범한 것. 하지만 한국은 리드를 지켰다. 김정은, 이경은, 김단비, 박혜진이 득점에 가세하며 5번째 승리를 따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8월 1일 귀국하며, 5일 호주로 다시 전지훈련을 떠난다. 한국은8월 29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이다. 대회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출전권이 달려있다.
<경기 결과>
한국 68 (16-15, 23-11, 16-11, 13-15) 52 대만A
김정은 14득점 4리바운드 3스틸
박혜진 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단비 11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경은 11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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