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女대표팀, 미국 누르고 2연승 성공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7-28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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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일본을 넘어선 한국이 미국도 제압했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8일 대만 타이베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윌리엄존스컵 미국과의 경기에서 78-59로 이기며 2연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경은, 박혜진, 김단비, 곽주영, 양지희가 주전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 고전했다. 야투성공률이 떨어지며 0-7까지 밀렸다. 수비에서는 미국에 경기 첫 득점을 3점슛으로 내줬고, 상대의 집요한 골밑 공략을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 3분 여 만에 양지희가 파울 2개를 범하기도 했다.

위성우 감독은 선수를 교체했다. 김단비와 배혜윤을 내세운 것. 교체 출전한 김단비는 등장과 함께 3점슛에 성공했다. 배혜윤도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이후 곽주영도 슛감을 찾으며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전세를 뒤집었다. 수비에서도 상대 실책을 끌어냈다.

한국은 이 흐름을 2쿼터에도 이었다. 김단비와 곽주영의 득점이 계속됐다. 수비가 없는 골밑 빈 공간에 정확히 패스를 넣어 손쉬운 득점도 올렸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미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포인트가드 포드가 득점과 어시스트로 미국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결국 한국은 전반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37-39로 뒤진 채 2쿼터를 마쳤다.

후반 한국은 다시 힘을 내 리드를 빼앗아 왔다. 박혜진이 자유투를 얻고,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터트리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단비도 3점슛에 성공했다. 61-50으로 앞선 채 한국은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박혜진의 손끝은 4쿼터에도 뜨거웠다. 3점슛에 또 성공하며 미국의 기운을 뺐다. 미국은 체력적으로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반면 한국은 꾸준했다. 상대가 치친 틈을 타 한 발 빠른 공격과 수비로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72-54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이후에도 분위기를 지키며 승리에 도달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뉴질랜드와 만나 3연승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8월 29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존스컵에 출전했다.

<경기 결과>
한국 78 (19-17, 18-22, 24-11, 17-9) 59 미국
박혜진 18득점(3점슛 4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단비 1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곽주영 14득점 7리바운드 2스틸
배혜윤 1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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