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높이에 기술까지!' 삼일상고 송교창이 원하는 포지션은?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7-26 2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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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200cm 장신에 드리블부터 슛까지 능력을 갖춘 삼일상고 3학년 송교창(18)은 많은 농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 다재다능함 때문인지 ‘송교창의 포지션은 뭐다’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송교창은 올해 U19 대표팀에서 센터를 맡았다. 중고농구연맹 선수 명단에는 포워드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플레이를 보면 가드 같기도 하다.

송교창은 26일 서울 경복고체육관에서 열린 2015 중고농구 주말리그 삼일상고와 홍대부고와의 경기에서 66-55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일상고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송교창은 홍대부고 가드 박지원과 화력 대결을 펼쳤다. 박지원은 이날 30득점을 올렸다. 송교창은 26득점으로 이보다 기록이 낮지만, 승부처 득점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송교창은 “처음에 크게 점수 차가 났는데, 후반으로 가며 한골 싸움을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궁금하던 송교창의 역할을 물었다. 송교창은 “팀에서는 (내가)원하는 역할을 다한다. 선생님이 밀어주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포지션으로 가드를 뽑았다. 송교창은 “(부상)선수들이 다 돌아오면 가드 역할을 할 것이다. 지금은 장신 선수들이 빠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일상고는 오는 8월 전남 영광군에서 열리는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일 예정. 삼일상고는 송교창을 포함해 200cm가 넘는 장신 선수가 박정현(206cm) 김준형(202cm) 하윤기(203cm) 등 많고, 각 포지션에 실력자들이 모여 있다.

지난 2월에는 KBL 총재배 춘계전국 중고농구연맹전 고등부 우승을 차지하며 고교부 강호로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송교창은 MVP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안양고를 꺾고 전국체전 농구 도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에 모두가 삼일상고를 경계하고 있다. 송교창은 다른 팀들의 경계에 관해 “좋다. 밑에 있는 것보다 낫다”라며 “항상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을 잘 따라 더욱 (실력을)늘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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