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용산중, 삼일중, 삼일상고가 2연승에 성공했다.
용산중은 26일 서울 경복고체육관에서 열린 2015 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 B권역 성남중과의 경기에서 53-44로 이겼다.
용산중은 경기 시작이 좋았다. 득점인정반칙을 얻고, 3점슛에 성공하는 등 초반부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성남중은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안용현이 분전했다. 하지만 초반 팀 실책이 잦은 게 아쉬웠다. 다행히 2쿼터부터 조금씩 안정세를 찾았다. 이주영이 3점슛 등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팀 수비도 한층 탄탄해졌다.
그러나 용산중이 흐름을 다시 타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김진호가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집중하며 다시 성남중에 분위기를 빼앗아왔다.
3쿼터도 2쿼터와 같은 흐름이었다. 성남중은 이강민, 이다헌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쿼터 종료 1분 16초를 남기고 31-35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다급해진 용산중은 작전타임을 불렀다. 이후 확 달라졌다. 김태완이 돌파로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린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용산중은 마지막 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었다. 김태완의 활약에 정우진, 유도현, 오은서, 유기상 등 동료들의 득점이 더해지며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성남중은 승부처 슛이 말을 듣지 않으며, 추격의 불씨가 꺼트렸다.
남고부 경기에서는 삼일상고가 홍대부고와 치열한 싸움 끝에 60-55로 이겼다. 삼일상고는 1쿼터 20-7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기선제압을 확실히 했다. 하지만 홍대부고 박지원이 2쿼터에만 14득점을 퍼부으며 따라붙었다. 3쿼터에도 박지원의 화력은 줄지 않았다. 홍대부고는 박지원의 3점슛으로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경기의 전세를 뒤집었다. 이에 맞서 삼일상고는 송교창을 내세워 시소게임을 펼쳤고, 경기종료 직전 3점차로 앞섰다. 홍대부고는 에이스 박지원이 곧바로 3점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앞서 열린 삼일중과 연서중의 경기에서는 삼일중이 66-24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의 승패는 일찍이 갈렸다. 삼일중은 문가온, 손영진, 이현중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1쿼터 이미 22-5까지 달아났다. 이 분위기는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삼일중은 이현중이 22득점 8리바운드 4스틸, 문가온이 14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연서중은 이준혁이 10득점 5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다.
서울 B권역 이날 중등부 마지막경기에서는 홍대부중과 춘천중이 맞붙었다. 홍대부중이 춘천중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1-44로 마지막에 웃었다. 홍대부중이 전반 리드를 잡았으나 춘천중이 끈질긴 추격 끝에 3쿼터 36-35까지 쫓겼다. 그러나 리드를 내주진 않았다. 춘천중은 중요한 순간 실수가 나오며 패했다.
<경기 결과>
*남중부
용산중 55 (18-8, 8-10, 13-13, 14-13) 44 성남중
용산중
김태완 14득점 2스틸
유도현 14득점 3리바운드
성남중
안용현 11득점 5리바운드 2스틸
이강민 1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삼일중 67 (22-5, 7-8, 20-6, 18-5) 24 연서중
삼일중
이현중 22득점 8리바운드 4스틸
문가온 14득점 5리바운드
김기태 1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연서중
이준혁 1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홍대부중 61 (16-12, 17-12, 14-14, 14-6) 44 춘천중
홍대부중
김민우 21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민승찬 14득점 17리바운드 2스틸
신형빈 14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고찬혁 10득점 4리바운드 4스틸
춘천중
정주영 15득점 3리바운드 2스틸
최재우 11득점 6리바운드 4스틸
고민범 11득점 6리바운드 2스틸
*남고부
삼일상고 60 (20-7, 13-20, 9-13, 18-15) 55 홍대부고
삼일상고
송교창 26득점 13리바운드 2스틸
김준형 2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홍대부고
박지원 30득점 3리바운드 5스틸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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