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선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4강 2경기가 진행됐다.
4강 첫 번째 경기에선 수원제일중이 삼천포여중을 73-50으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박서연(2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전하연(13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라니(12점 13리바운드 2스틸) 등 3명이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에 앞장 선 가운데 송지오(11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수원제일중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삼천포여중을 몰아붙이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전체적인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공격 속도, 수비 강도, 제공권 장악력 등 모든 면에서 차원이 다른 경기력이었다.
경험으로 무장한 수원제일중은 공격 리바운드를 쉴 새 없이 잡으며 계속해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삼천포여중으로선 허탈할 수밖에 없던 상황.
신바람을 탄 수원제일중은 멈추지 않고 전방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공수 양면에서 전략적인 자세를 취했다. 최대한 확률이 떨어지는 단발성 공격을 유도했고 박서연과 전하연, 김라니, 송지오 등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연속 득점을 책임져갔다.
이미 전반 30점 차 가까이 수원제일중의 우위로 격차는 크게 벌어졌고 후반에도 수원제일중은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으며 긴장감을 유지, 결승에 진출했다.
계속해 4강 두 번째 매치에선 마산여중이 온양여중을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키며 수원제일중의 결승 파트너가 됐다. 초반 기세를 장악한 것이 승리의 큰 원동력이 됐다. 초반부터 상대보다 한발 더 뛰며 리바운드를 장악하는 데 성공한 마산여중이다. 전반전은 마산여중의 11점 차(28-17) 리드로 마무리됐다.
3쿼터 온양여중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 결정적인 순간마다 3학년 주축인 박보경과 황제린에, 2학년 이채민까지 득점 지원에 가세해 승기를 잡았다. 결국 마산여중이 온양여중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최종 8점 차(52-44)로 승리했다.
한편,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산여중에게 일격을 당한 온양여중은 홍지아(14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와 양다연(8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이 분전했다. 하지만 고비마다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내줬고, 승부처 화력 싸움에서도 힘을 잃어가며 무릎을 꿇었다.
수원여중과 마산여중의 여중부 결승은 다가오는 13일 동일한 장소에서 12시 30분 진행된다.
*경기 결과*
수원제일중 73(24-9, 21-8, 15-9, 13-24)50 삼천포여중
수원제일중
박서연 2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하연 13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라니 12점 13리바운드 2스틸
송지오 11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삼천포여중
김가영 17점 2리바운드 2스틸
이지안 16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서지인 15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마산여중 52(17-12, 10-6, 9-15, 16-11)44 온양여중
마산여중
박효빈 1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보경 12점 6리바운드
정라금 10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온양여중
홍지아 14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