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소프트뱅크 컵 일본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66-95로 패했다.
여준석(17점 11리바운드), 유기상(14점 3점슛 4개), 문유현(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3점슛 17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하루 만에 또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차 패배를 당하며 굴욕의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초반 양상은 15일과 같았다. 대한민국은 사사키 류세이와 요시이 히로타카에게 3점슛을 맞았고, 바바 유다이와 조쉬 호킨슨에게도 실점했다. 공격에서도 전혀 해법을 찾지 못하며 0-13 런을 당했다. 교체 투입된 문유현이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타카시마 신지와 카와무라 유키에게 외곽포를 허용, 16-25로 1쿼터를 끌려갔다.
후반 들어 대한민국이 힘을 냈다. 여준석이 공격의 선봉에 섰다. 골밑슛, 중거리슛, 3점슛 등으로 순식간에 9점을 몰아쳤다. 유기상과 이승현의 득점을 더한 대한민국은 3쿼터 종료 4분 40초를 남기고 10점 차(47-5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카와무라를 앞세운 일본의 공격에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 에디 다니엘이 득점을 올렸지만 이번엔 사이토 타쿠미에게 실점했다. 셰퍼 아비 코기에게 버저버티 3점슛까지 내준 대한민국은 54-70으로 3쿼터를 끝냈다.
이후 대한민국은 이승현과 강성욱이 득점을 올렸으나 이미 스코어가 너무 많이 벌어진 뒤였다. 또 3점슛을 맞으며 전의를 완전히 상실했다. 결국,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 사진_JBA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