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2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3-65로 승리, 시즌 전적 14승 7패의 2위를 유지했다. 연승의 숫자는 ‘5’까지 늘렸다.
KB스타즈는 무려 11일 간 5경기라는 강행군을 치렀다. 이날이 그 긴 일정의 마침표가 찍히는 날이었다. 체력적으로 지칠 법한 일정 속에서도 4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었다. 그렇기에 5라운드 역시 동일한, 좋은 흐름으로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김완수 감독도 “선수들이 긴 일정을 잘 버텨줘서 고맙다. 하지만 6일부터 또 다시 타이트한 일정이 이어진다. 하나도 쉽게 넘어갈 팀이 없다. 기본적인 것을 되새기며 좀 더 집중력 있게 해야 한다”라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3쿼터가 되자 허예은과 사라의 잇달아 터진 3점슛으로 44-38까지 앞서갔다.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였다. 변소정을 시작으로 안혜지와 이소희, 김소니아가 일정 간격을 두고 3점슛을 터트린 것. 4방의 3점슛은 마치 등차수열의 공차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그 결과 KB스타즈는 외려 역전을 허용한(55-56) 채 3쿼터를 끝내야 했다.

“KB스타즈 선수들이 11경기 동안 5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뜨거운 박수로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B스타즈의 유창근 장내아나운서는 강행군을 이어온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멘트를 수시로 던졌다.
그 말이 보약이 되며 KB스타즈는 5연승을 만들어냈다. 11일 간 5경기라는 강행군의 일정을 전원 승리로 매듭지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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