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24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새 외국선수 크리스 맥컬러 영입을 발표했다.
우여곡절 끝에 확정된 1옵션 외국선수다. 삼성은 김상식 감독 선임 작업이 늦어지면서 1옵션 외국선수 영입도 뒤로 밀렸다. 지난 시즌 수원 KT에서 뛰었던 데릭 윌리엄스와 계약했지만 윌리엄스가 그리스리그로 가길 원하면서 합류가 불발됐다. 이후 다시 새로운 외국선수를 물색했고, KBL 경력자 맥컬러를 새로운 1옵션으로 낙점 지었다.
24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만난 김상식 감독은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 후보군 중에 빅맨도 있었는데 (케렘)칸터가 있으니 빠른 농구를 하려면 외곽 플레이가 가능한 외국선수를 뽑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윌리엄스를 선택한 것도 있었다. 맥컬러는 기동력이 있기 때문에 빠른 농구가 가능할 거라고 판단해서 영입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맥컬러는 필리핀, 대만,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올 시즌에는 푸에르토리코리그(BSN) 바케로스 데 바이아몬 소속으로 14경기 평균 21.4분을 뛰며 11.8점 5.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직 삼성 합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장이 있고, 기동력도 있다. 아시아리그에서는 득점력도 충분히 보여줬다. 오늘(24일) 푸에르토리코리그 결승전을 소화했다. 몸 상태는 충분히 괜찮다. 3번(스몰포워드)과 4번(파워포워드)를 오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아닐까 싶다.” 김상식 감독의 말이다.

김상식 감독은 “빅맨과 빅맨 조합도 생각을 했었다. 선수를 찾던 중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 우리 팀에 잘 맞을 거라 판단했다. 몸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팀 훈련을 소화하고 시즌을 준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봤다. 앞서 언급했듯 빠른 농구가 가능할 것 같아서 데려오게 됐다. 잘 준비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정유선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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