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자산만 약 1조 7000억 원에 달하는 ‘억만장자 구단주’가 니콜라 요키치(덴버) 영입에 나섰다?
현지 언론 ‘ESPN’이 11일(한국시간) 전한 소식이 큰 화제다. 그리스 사업가이자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구단주인 디미트리스 야나코풀로스가 요키치 영입을 위해 덴버 너게츠에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이는 요키치의 현재 계약 마지막 시즌을 바이아웃하는 방안이었다. 당연히 덴버는 이를 거절했지만, 야나코풀로스는 여전히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눈길을 끄는 건 그의 막대한 자금력이다. 야나코풀로스의 자산은 약 12억 달러로 추정된다.
요키치는 아직 덴버와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현재 계약은 2시즌, 총 1억 2180만 달러(약 1720억)가 남아 있다. 2026-2027시즌 종료 후에는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해 계약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이 경우 완전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파나시나이코스는 이 점을 주목하고 있다. 요키치가 FA가 된 뒤 영입 경쟁에 뛰어드는 대신, 1년 앞서 덴버까지 포함한 협상을 통해 그를 데려오기 위해 바이아웃을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요키치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할 전망이다. 31세인 요키치는 2027년 7월 덴버와 5년 총액 3억 5950만 달러(약 5080억)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NBA 역대 최고 수준의 초대형 계약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요키치의 유럽행 가능성은 크지 않다. 무엇보다 스스로 그동안 덴버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유럽 최고 명문 가운데 하나인 파나시나이코스가 실제로 움직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끌 만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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