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4학년 조환희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12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조환희와 함께 프레디(25점 24리바운드)가 힘을 낸 건국대는 80-72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9승 3패)을 질주했다.
조환희는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힘들지만 열심히 뛰어다닐 수 있었다. 감독님, 코치님께서 성균관대전 준비를 잘해주셨다. 선수들에게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이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조환희는 7월 열린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재활에 매진했다. 약 한 달 동안 치료에 전념한 끝에 성균관대전에 복귀했고,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복귀전이었지만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팀 훈련에 합류한지 2주 정도 된 것 같다. 몸 상태는 너무 좋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해서 더 열심히 뛰어다녀야 될 것 같다. 이런 경기에서 4쿼터까지 뛴다면 체력이 금방 늘고 팀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조환희의 말이다.
이어 “팀원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어시스트 할 수 있는 찬스가 많이 났다. 패스를 주기 좋은 위치에 있었고, 스페이싱을 잘 넓혀준 덕분에 패스 연결이 잘 됐다”며 12어시스트 비결을 설명했다.
올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역대급 흉작으로 평가받았다. 대학교 4학년들의 기량이 예년과 비교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 그러나 고교생, 대학생 등 얼리 엔트리가 쏟아지면서 변수가 생겼다. 4학년 가드 중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조환희의 지명 순위가 밀릴 수 있는 상황.
조환희는 “1학년 때부터 경기를 뛰면서 내가 한 만큼 나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했다. 얼리 엔트리가 몇 명 나오든, 주위의 평가가 어쨌든 팀과 나에게만 신경을 쓰고 있다. 드래프트 순위에 대한 생각보다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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