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원은 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홈경기에서 14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 기록하며 경희대의 13점 차(71-58)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김서원은 “후반기 첫 경기라서 그런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긴장하고, 흥분해서 쉬운 슛을 많이 놓쳤다. 점수 차를 더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못 그런 것이 아쉬웠다. 하프타임 때 사소한 것 하나부터 다시 집중하자고 이야기해서 후반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서원은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1쿼터에만 팀 내 최다인 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그 중 공격 리바운드가 4개일 정도로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를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후 김서원의 기록지에는 11개의 리바운드가 쓰여졌다.
이에 대해 김서원은 “후반기 첫 경기고, 연승 중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연승을 이어 가고자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런 마음이 공격 리바운드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반을 35-28로 앞선 경희대는 3쿼터 성균관대의 맹렬한 추격에 잠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서원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결국 경희대는 10-1 스코어런을 가져가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김서원은 “공격에서 전체적인 움직임이 부족했다. 그리고 마무리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드러났다. 공격이 잘 안 풀리다 보니 수비에서도 흔들렸고, 상대에게 속공 득점을 많이 내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4쿼터에는 천천히 패턴으로 풀어 가자고 했다. 선수들끼리 마지막 10분 남았으니까, 딱 10분만 0-0인 것처럼 뛰자고 이야기했다. 수비가 잘 풀리니 공격으로도 이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희대는 이날 승리로 8승 3패를 기록하며 건국대와 공동 3위에 올랐다. 4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서 홈 이점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남은 일정 결과가 더 중요해졌다. 경희대는 고려대와 동국대, 건국대를 차례로 만난다.
김서원은 “앞으로 고려대와 만나는 등 남은 대진이 만만치 않다.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고 원팀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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