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5-75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개막 3연패 후 3연승을 달렸고, LG(2승 4패)는 3연패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후 5분 33초 동안 LG의 실책 3개를 모두 속공으로 연결하며 15-5, 10점 차이로 벌렸다. 이후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다.
가스공사는 2쿼터 한 때 32-16으로 앞서는 등 44-3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52-35로 17점 우위까지 점한 가스공사는 양홍석을 막지 못해 60-54로 4쿼터를 맞이했다.
알루마가 3쿼터 2분 16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한 가스공사는 불안한 가운데 4쿼터를 시작했다. 그나마 마레이를 1대1로 수비가 가능한 라건아가 버티고 있는 게 다행이었다.
4쿼터 초반 양홍석에게 3점슛을 내줘 64-59로 쫓긴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과 양우혁의 연속 득점으로 LG의 추격 기세를 꺾은 뒤 라건아와 양재혁의 3점슛까지 더해 74-61로 달아났다.
LG를 이끌던 마레이가 3분 48초를 남기고 5번째 반칙으로 벤치로 들어갔다. 가스공사가 76-65로 앞선 순간이었다.
승부가 가스공사로 확실히 기울었다.
가스공사는 라건아(19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벨란겔(18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양우혁(16점 4어시스트 3점슛 2개), 김민규(14점 3점슛 2개)의 활약으로 연승을 이어 나갔다.
LG는 양홍석(24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과 마레이(21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없어서 연패를 끊지 못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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