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송천초는 20일 김천체육관에서 계속된 아이에스동서 제26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을 58-34로 눌렀다. 현승호(183cm, F,C)가 28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야전사령관 이찬슬(159cm,G)도 2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뒤를 받쳤다.
통영시스포츠클럽은 창단 첫 4강 진출에 이어 내친김에 결승 진출까지 노렸지만 2쿼터부터 전주송천초의 페이스에 끌려가며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승리 원동력은 1-3-1 지역방어였다. 14-15로 1점 뒤지며 2쿼터를 시작한 전주송천초는 이 때부터 지역방어를 섰다. 통영스포츠클럽의 득점을 꽁꽁 묶었다. 지역방어가 뚫려 야투를 내준 경우가 거의 없었다. 반면, 통영스포츠클럽 상대 지역방어 파훼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위 '말리는' 흐름이었다.
골밑에서 두 차례 정도 서보형의 개인기로 공략했지만, 그 외에 시원스러운 장면이 거의 없었다. 승부는 2~3쿼터에 갈렸다. 지역방어를 내세운 전주송천초가 수비 성공 뒤 속공 등을 통해 33점을 넣는 사이 단 8실점만 하며 승기를 잡았다.
앞선 경기에선 대구칠곡초가 인천송림초를 46-40으로 꺾었다.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대구칠곡초는 전날 서울연가초와 8강 전에 이어 ‘땅콩 슈터’ 배현수(20점 3리바운드 2스틸 3점슛 6개)의 3점슛이 이틀 연속 폭발한 가운데 강지석(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기현(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힘입어 춘계연맹전 우승 팀 인천송림초의 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인천송림초는 16강부터 겉잡을 수 없이 활활 타오른 대구칠곡초의 기세에 밀리며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전주송천초와 대구칠곡초의 영, 호남 더비로 남초부 결승전 매치업이 성사됐다. 남초부 결승전은 21일(화) 오후 12시 30분 김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남초부 4강전 경기 결과>
대구칠곡초 46(11-5, 12-17, 12-11, 11-7)40 인천송림초
대구칠곡초
배현수 20점(3점슛 6개) 3리바운드 2스틸
강지석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인천송림초
신한빈 12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추진성 1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서진 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주송천초 58(14-15, 17-4, 16-4, 11-11)34 통영스포츠클럽
전주송천초
현승호 28점 17리바운드 5스틸 2블록슛
이찬슬 2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통영스포츠클럽
서보형 16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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