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어렵사리 끝난 권역별 예선, 전자랜드·현대모비스 초강세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5-02 17: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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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이제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일정만 남았다.

2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A권역 예선 일정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로써 이번 시즌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일정은 모두 끝나게 됐다.

애초 KBL은 10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세 차례의 풀리그를 진행해 결승 리그 진출팀을 가려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이해 모둔 권역에 세 번씩 예선을 치를 수는 없었다.

남부 지방에서 모인 C권역 팀은 세 차례 모두 예선을 치렀지만, A권역은 두 차례, B권역은 지난 1일 처음이자 마지막인 예선 일정을 소화했다.

불가피하게 경기 수는 줄었지만,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가능한 만큼 예선전을 치렀고 이제 챔피언을 가릴 결승 리그만 남게 됐다.

가장 먼저 예선 일정을 마쳤던 C권역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U10, U11, U12, U15 등 총 4개 종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산 KT와 창원 LG에서는 단 한 개 종별도 1위 팀을 배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1일에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예선을 진행한 B권역에서는 인천 전자랜드의 호각세가 눈에 띄었다. 전자랜드는 U10, U11, U12 세 개 종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 결승 리그로 향하게 됐다. 특히, 예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자랜드 유소년 선수들이 “우리도 전자랜드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꼭 우승하겠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보여 흐뭇한 미소를 사기도 했다.

B권역에 남은 한 자리였던 U15 부문에서는 원주 DB가 1위를 차지해 동생들의 아쉬움을 풀어줬다.

가장 마지막으로 예선 일정을 마친 A권역에서는 서울 SK과 서울 삼성이 라이벌답게 2개 종별씩 1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SK는 U11, U12에서, 삼성은 U10, U15에서 1위를 차지해 챔피언에 도전한다. 같은 권역에 속한 전주 KCC는 아쉽게도 결선 진출에 성공한 종별이 없었으며, 안양 KGC인삼공사 유소년클럽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오는 16일에 예정되어있는 결승 리그 역시 A, B, C권역 1위들이 모여 팀당 두 경기씩 치르는 풀리그를 소화해 우승 팀을 가린다. 과연 올 시즌 유소년 최강 팀은 어디가 될지 더욱 시선이 쏠린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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