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는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 챔피언십 8강전 국립정치대(대만)와의 경기에서 67-72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국립정치대를 상대로 잘 버텼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이날 패배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연세대 조동현 감독은 “아쉬운 패배다. 교체로 들어간 저학년들의 역할이 더 필요했는데 아쉽다. 이런 국제대회를 통해 저학년들이 더 성장하는 게 팀의 방향성이다. 경험 삼아 좀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총평을 남겼다.
연세대는 남자 3x3 대표팀에 차출된 이주영, 김승우 없이 대회를 치르고 있다. 따라서 박준성, 이병엽, 장혁준 등 어린 선수들이 출전시간을 받는 중이다. 그러나 이들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국제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해야 된다. 근데 몸싸움을 피하고 쉽게 가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한 경기씩 치르면서 저학년들이 올라와줬으면 한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연세대의 패인 중 한 가지는 주장 이채형의 5반칙 퇴장이다. 4쿼터 중반 이채형이 벤치로 물러나자 급격하게 흔들렸다. 결국, 이채형의 빈자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조동현 감독은 “좀 더 영리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마지막 5번째 파울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다. 심판 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이것도 선수들과 팀이 이겨내야 될 부분이다. (이)채형이와 대화를 통해 파울 관리를 잘할 수 있게끔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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