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접전 끝에 88-87로 승리했다. KCC는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를 기록, 통산 7번째 우승까지 1승만 남겼다.
최준용(14점 5리바운드)의 파울아웃 변수를 딛고 따내 의미가 배가된 경기였다. 숀 롱(27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경기 종료 1초전 따낸 자유투로 결승 득점을 만들었고, 허웅(17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허훈(1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KCC는 봄에, 특히 홈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2023-2024시즌에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긴 이후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 2023-2024시즌 서울 SK와의 6강 1경기를 시작으로 원주 DB와의 4강 2경기, 수원 KT와의 챔피언결정전 2경기 모두 승리했다.
이어 올 시즌 DB와의 6강 1경기, 안양 정관장과의 4강 2경기까지 플레이오프 홈 8연승을 이어갔다. 이는 KBL 역대 4호 기록이었다.
KCC는 기세를 챔피언결정전까지 이어갔다. 홈에서 열린 3차전을 승리로 장식, 플레이오프 홈 최다연승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이후 홈에서 치른 플레이오프 9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KCC가 홈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건 전주 KCC 시절이었던 2023년 4월 7일 서울 SK와의 6강 3차전이 마지막이었다. 이로써 KCC는 플레이오프 홈 최다연승 순위를 단독 3위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이 부문 1위는 서울 SK다. SK는 2018년 3월 29일 KC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3년 4월 18일 창원 LG전에 이르기까지 13연승을 기록했다. 2위는 안양 KGC(현 정관장)의 10연승이다. 오는 10일 열리는 4차전까지 이긴다면, KCC는 역대 5호 스윕과 더불어 플레이오프 홈 최다연승 공동 2위까지 오르게 된다.

1위 서울 SK 13연승
2위 안양 KGC 10연승
3위 부산 KCC 9연승
4위 서울 삼성 8연승
5위 고양 오리온 7연승
#사진_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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