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소년 대표팀은 다가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 일대에서 열리는 KBL 유스클럽 대회에 참가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유소년 대회로 꼽히는 KBL 대회에 전국 각지의 정관장 유스들은 함께 모여 호흡을 맞추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예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안산에서 열린 ABCT 아시아 국제대회에서 압도적 전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압박 수비,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완성도를 더해갔다.
가장 고무적이었던 건 KCC 대표팀과의 준결승이었다. 지난해 KBL 대회 예선에서 만나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KCC를 상대로 경기 내내 시소게임을 이어간 정관장은 뒷심을 발휘하며 39-34로 승리했다. KBL 대회를 앞두고 강력한 우승후보를 꺾는 등 사기도 끌어올렸다.
ABCT MVP 수상자이자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임주완은 "국제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이제 곧 열리는 KBL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친구들과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정관장 대표팀 유스 최완승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15명 모두가 하나되어 만든 우승이라 더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기본기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KBL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죽음의 조에 묶여 KBL 대회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U11 대표팀. 1년간 갈고 닦으며 무럭무럭 성장한 이들이 강력한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_정관장 유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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