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스파크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윈드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 스카이와의 2026 W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0번의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88-95로 패했다.
6연패 탈출의 기쁨도 잠시, 2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LA는 9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8경기에서 1승에 그친 LA와 9위 시카고의 승차는 1경기가 됐다.
데리카 햄비(22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교체 출전한 박지현은 15분 24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7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야투율(2/4), 자유투 성공률(1/2) 모두 50%를 기록했다.
1쿼터에 33실점하며 경기를 시작한 LA는 2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1쿼터 막판 교체 투입됐던 박지현이 2개의 3점슛을 모두 넣으며 분위기를 전환한 LA는 햄비도 3점슛 1개 포함 4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 7점을 퍼부으며 격차를 10점으로 좁혔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8-48이었다.
LA의 기세는 3쿼터에도 계속됐다. 박지현이 4분 31초 동안 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지만, 시카고의 3점슛을 원천봉쇄한 가운데 벤치멤버 카메론 브링크가 깜짝 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 브링크가 7점을 올린 LA는 3쿼터 종료 직전 나온 레이 버렐의 역전 자유투를 더해 62-61로 3쿼터를 끝냈다.
LA는 4쿼터 초반 3점 차로 달아나며 2연승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듯했지만, 역전을 주고받던 4쿼터 중반 이후 흐름이 꺾였다. 약 2분간 무득점에 그친 사이 연속 8실점, 단숨에 격차가 두 자리로 벌어진 것. LA는 이후 햄비의 골밑장악력을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LA는 오는 7일 미네소타 링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사진_LA 스파크스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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