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1월 9일에 스페인으로 출국
고려대, 조선대는 2월 해외 전지훈련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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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 대학부 챔피언결정전 |
뜨거울 겨울이 시작됐다.
12월 23일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12개 대학이 풍성한 가을 수확을 위한 긴 여정을 시작했다. 성균관대는 11일까지 해남에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나섰다.
이 기간 연습 경기는 없다. 오로지 몸 만들기에 집중한다. 15일 경복고를 시작으로 휘문고, 용산고 등과 수원에서 실전 같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일, 건국대는 제주도로 떠났다. 매년 그랬던 것처럼 따뜻한 제주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한다. 2월 2일까지 계성고, 청주신흥고, 명지고, 무룡고 등 14개 고등학교가 제주를 찾는다.
건국대의 과제는 조환희와 김도연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신입생 김시온과 김태균에게는 기회다. 광주고 출신 빅맨 이승원도 프레디의 졸업 후를 위해 땀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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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스아웃하는 경희대 안세준 |
단국대는 여수, 경희대는 목포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단국대는 여수에서 조직력을 점검한 후 상주 스토브리그로 직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단국대의 전력은 탄탄하다. 1학년 때부터 주축으로 뛰어온 최강민과 송재환 4학년이 됐다.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1학년 신현빈, 홍찬우, 황지민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각 선수들의 장점을 팀으로 융화시키는 것이 과제다.
경희대는 29일 대구를 거쳐 상주에 간다. 지난 시즌은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한다. 중반 이후 상승 흐름을 탔지만 종착점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 경험, 확실한 스코어러의 부재가 아쉬웠다.
지난 시즌 경희대는 4학년 없이 시즌을 치렀다. 그것이 약점이었지만, 올해는 강점으로 변했다. 기존 선수층이 두텁다. 여기에 손승준, 손현창 등 재간 있는 새내기들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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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명대의 중심 최준환 |
상명대도 2일 대천에 도착했다. 스토브리그 전까지 이곳에 머물 계획이다. 동계 훈련을 시작하는 상명대 선수는 7명이다. 신입생 3명이 합류했고, 이들에게 상명대는 기회다.
인헌고 창단 후 첫 우승의 주역 김민국은 막차로 상명대에 합류했다. 각오가 남다르다. 한영기는 높이, 윤용준을 득점력을 무기로 선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한양대는 6일 해남으로 떠난다. 해남에서 상주로 직행할 계획이다. 스토브리그 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대만에서 담금질을 이어갈 계획이다.
U18 대표 출신 손유찬에 대한 정재훈 한양대 감독의 신임이 두텁다. “작년 박성재 자리에 손유찬이 들어간다”라고 정 감독은 예고했다. 김선우, 김주형, 박민재, 신지원 등 4학년에 올라가는 선수들은 이미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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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로 진학하는 홍대부고 손유찬 |
명지대는 6일부터 2주간 강릉에서 훈련 후 18일 해남으로 출발한다. 이 기간 용산고, 강원사대부고, 홍대부고, 배재고 등이 강릉을 찾는다.
명지대는 무려 4명이 졸업한다. 손준(준 해리건)도 조기에 프로로 진출했다. 부상 선수도 많다. 조직력을 더 정교하게 다어야 한다. 신입생 최지호는 시즌 초반부터 중용될 것이다.
동국대는 올해도 경주로 간다. 13일부터 25일까지 6명의 신입생을 집중 테스트할 계획이다. 특히 가드와 슈터 포지션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오지석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다. 계성고 출신의 영민한 가드는 백승엽의 공백을 아쉽지 않게 할 것이다. 백인준과 이제의 슈팅 능력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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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성고 야전사령관 오지석 |
연세대는 9일 스페인으로 떠난다. 약 3주 일정이다. 현지에서 프로 출신 지도자의 특별 코칭도 준비했다. 짧지만 세계 농구의 흐름을 직접 보고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
연세대는 올해도 뛰어난 신입생이 대거 합류했다. 5명의 신입생 중 4명이 U18 대표팀 출신이다. 기존 선수들도 치열한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고려대와 조선대는 상주 스토브리그 전까지 학교를 떠날 계획이 없다. 2월 중순 이후 고려대는 필리핀, 조선대는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감독이 공석인 중앙대는 이은호 코치와 이중원 코치의 인솔 하에 2일 통영으로 향했다. 17일까지 머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원규_칼럼니스트 chowk87@naver.com
이 글은 카바스(www.kabass.info)에 함께 실렸습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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