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11월 1일 개막한다. 올 시즌에는 6개 구단 전력이 평준화되어 여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오프시즌 팀을 옮긴 이적생들은 새 팀에서의 첫 시즌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렇다면 올 시즌 주목해야 될 이적생은 누구일까.
첫 번째로 떠오르는 이름은 단연 강이슬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강이슬은 계약 기간 4년, 총액 4억 2000만 원에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사령탑으로 승격한 전주원 감독과 함께 하게 됐다.
강이슬은 국제대회에서도 검증을 마친 WKBL 최고 슈터다. 우리은행은 강이슬-김단비라는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됐다. 그동안 김단비에게 쏠렸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강이슬은 10월 열렸던 박신자컵에서 3경기 평균 17.3점 6.3리바운드 2.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3.7개를 꽂았고, 성공률은 45.8%였다. 우리은행은 강이슬과 함께 다시 한번 대권 도전에 나선다.

BNK는 최이샘을 영입하면서 안혜지-이소희-박혜진-최이샘-김소니아로 이어지는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최이샘은 조력자로서 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FA로 풀린 윤예빈은 정들었던 용인 삼성생명을 떠나 청주 KB스타즈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계약 기간 3년, 총액 1억 5000만 원의 조건이다. 여러 팀의 제안을 받았지만 우승을 원했고, 디펜딩 탬피언 KB스타즈를 선택했다. 온양여고 시절 은사였던 김완수 감독과 11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이밖에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박진영(신한은행)과 허유정(하나은행)도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이들 모두 아직 기량을 꽃 피우지 못했다. 트레이드가 전환점이 되어 새로운 팀에서 다른 선수가 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포워드, 부천 하나은행은 가드가 필요했기에 좀 더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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