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마친 송인준, “잘 하는 궂은일과 리바운드를 극대화하겠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5 09: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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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제가 리바운드 참여 등 잘 하는 부분과 궂은일을 열심히 하는 점을 극대화하는 게 공격력을 채우는 것보다 (뽑힐) 확률이 높을 거 같다.”

단국대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4승 10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대학농구리그에서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단국대 유일한 4학년인 송인준(193cm, C)은 대학농구리그를 마무리했다. 송인준은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2경기에 나서 평균 5.6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학농구리그를 모두 마친 송인준은 “대학 4년 중에 가장 아쉬운 시즌이다. 동계훈련 때 다들 몸을 잘 만들고 있었는데 저도 왼쪽 발목을 크게 다쳐서 몸이 올라오던 중에 시즌 초부터 준비가 잘 되지 않았다. 저부터 부상이 컸다. 4학년이 팀의 중심으로 분위기를 잘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며 “다른 선수들의 부상도 잦았다. 후배들의 능력이 뛰어나서 합을 맞췄다면 좋은 성적이 났을 거다. 부상과 제 역할을 못해서 제일 아쉽다”고 올해를 돌아봤다.

송인준은 단국대 입학 후 가장 좋았던 부분을 묻자 “좋은 선배와 후배, 감독님, 코치님을 만났다. 제가 많이 부족한 선수인데 잘 지도하고 이끌어 주셨다. 4년을 보낼 수 있었던 건 좋은 선배, 후배, 감독님, 코치님 덕분이라서 그게 제일 컸다”며 “공격력이 뛰어난 것도, 개인기가 특출한 것도 아니다. 열심히 스크린을 걸어주고, 리바운드를 하는 등 많이 뛰어다니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제 드래프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송인준은 “슈팅과 공격력이 많이 아쉬워서 제일 문제다. 구력부터 많이 적어서 경험도 부족하다. BQ, 공격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며 “제가 리바운드 참여 등 잘 하는 부분과 궂은일을 열심히 하는 점을 극대화하는 게 공격력을 채우는 것보다 (뽑힐) 확률이 높을 거 같다. 프로에서도 그런 선수들을 많이 선발할 거 같아 궂은일과 수비 열심히 하고, 스크린 걸고, 리바운드를 잡아주고, 기회가 왔을 때 한 번씩 공격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인준은 단국대 선수로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단국대의 첫 상대는 상무(국군체육부대)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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