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9, 10번 시드 간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둘째 날에는 동부에선 토론토 랩터스와 시카고 불스, 서부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중 토론토와 시카고의 맞대결은 공교롭게도 더마 드로잔(33, 198cm)의 친정 방문으로 얽혀 있어 더욱 주목이 간다. 친정 팀 토론토와 일전을 앞둔 드로잔은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이 곳은 나에게 항상 특별하다"라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지만 이 게임은 마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확실히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친정을 방문한 소감을 전하면서 "토론토 선수들은 내가 득점하지 못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막으려 할 것"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 가지 흥미로운 건 올 시즌 드로잔은 토론토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14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특정팀을 상대로 기록한 가장 낮은 득점이었다. 즉, 올 시즌 친정팀을 상대로는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뜻이다.(*토론토 닉 널스 감독은 3점 라인 슈팅 효율이 떨어지는 드로잔을 상대로 슛을 강제하는 수비 전략을 펼쳐 재미를 봤다.)
정규리그 맞대결 전적에선 토론토가 2승 1패로 시카고에 우위를 점한 가운데 현지에서 예측하는 두 팀의 맞대결은 50대 50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양팀 모두 평균 3점슛 성공 개수가 리그 최하위권을 맴도는 등 슈팅력이 좋은 팀이 아니다. 템포바스켓에 의한 확률 높은 공격을 추구한다. 이에 현지에선 인사이드 게임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양팀을 대표하는 리바운더 야곱 퍼들(27, 216cm)과 니콜라 부세비치(32, 208cm)의 매치업에 주목이 가는 부분. 올 시즌 퍼들은 평균 9.1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3.2개)를, 부세비치는 1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 리그 최고 수비 팀이다. 정규리그 82경기에서 평균 111.4실점을 기록했다. 30개 팀 중 네 번째로 적은 실점이다. 파스칼 시아캄(29, 206cm)을 중심으로 OG 아누노비(25, 201cm), 스코티 반즈(21, 206cm) 등 수비력이 좋은 윙 자원들이 풍부하다. 시카고 앞선 자원들이 토론토의 방패를 어떻게 뚫느냐도 이 경기를 보는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4월 13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시카고 불스(40-42) vs 토론토 랩터스(41-41) - 오전 8시, 스코티아뱅크 아레나
▶시카고 불스
론조 볼 - 왼쪽 무릎 수술(시즌 아웃)
저스틴 루이스 -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재건술(무기한 아웃)
▶토론토 랩터스
오토 포터 주니어 - 왼발 수술(시즌 아웃)
#오클라호마시티 썬더(40-42)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42-40) - 오전 10시 30분, 스무디 킹 센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쳇 홈그렌 - 오른발 수술(시즌 아웃)
알렉세지 포쿠세브스키 - 왼쪽 무릎 타박상(Out)
켄리크 윌리엄스 - 왼쪽 손목 주상월상 인대 파열(시즌 아웃)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호세 알바라도 - 오른쪽 정강이뼈 부상(Out)
EJ 리델 -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무기한 아웃)
래리 낸스 주니어 – 왼쪽 발목 통증(Questionable)
자이언 윌리엄슨 -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Out)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 Doubtful(출전의심, 출전가능성↓)으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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