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미구엘 옥존과 패리스 배스, 문정현의 활약으로 87-81로 웃었다.
KT는 경기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상민 KCC 감독도 “초반에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건 문정현이다. 문정현은 1쿼터에서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문정현의 득점이 있었기에 더 큰 점수 차이로 뒤지지 않았다.
배스가 3쿼터부터 본격적인 득점 사냥에 나섰다. 배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한 뒤 옥존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했다.
이날 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문정현은 루이스 킹 수비에서도 두드러졌다.

이어 “수비에서 자신이 팀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느꼈다. 굿윈이나 킹 등 외국선수를 막으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큰 힘이 된다”며 “(외국선수와) 매치를 해야하는 배스가 (문정현이 대신 수비를 해주기에) 공격에 힘을 더 쓸 수 있다.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이 가능해서 문정현이 큰 역할을 해준다”고 덧붙였다.

배스가 언급한 것처럼 문정현은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 56.3%(9/16)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 24.6%(33/134)보다 두 배 이상 더 높다.

뜨거운 3점슛 감각에 대해서는 “농구는 기세라고 생각한다.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자신있게 던지면 들어간다”며 “그에 맞는 연습을 해야 한다. 연습을 더 하겠다”고 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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