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올 시즌 NBA 올해의 감독상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JB 비커스태프가 수상하게 되는 것일까.
NBA 어워드는 아직 발표 전이지만, 비커스태프 감독은 여러 단체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품으며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비커스태프는 PBWA와 NBCA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벌써 2관왕인 셈.
PBWA는 '미국프로농구기자협회'다. 코트 위 성과와 함께 미디어, 팬과의 좋은 관계를 쌓은 지도자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비커스태프는 2시즌 연속 디트로이트의 성장을 이끌었다. 올 시즌은 여러 부상 악재에도 불구하고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 핀치(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경합 끝에 2위로 밀려났다. 2년 연속 2위다.
이 상의 이름은 ‘루디 톰자노비치 어워드’로, 휴스턴 로케츠의 2연패를 이끌었던 루디 톰자노비치 감독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지난 시즌은 케니 앳킨슨(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수상한 바 있다.
비커스태프의 상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NBCA는 '미국농구코치협회'다. NBCA는 ‘마이클 H. 골드버그 NBCA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비커스태프를 선정했다.
이 상은 NBA 30개 팀 감독들의 투표로 선정되기에 더 의미가 있다. 미치 존슨(샌안토니오 스퍼스), 마크 데이그널트(OKC 썬더), 찰스 리(샬럿 호네츠), 조 마줄라(보스턴 셀틱스), 퀸 스나이더(애틀랜타 호크스), 티아고 스플리터(포틀랜드 블레이저스) 등 경쟁자도 많았으나, 불과 2시즌 전만 해도 플레이오프나 전국 방송은 꿈도 꾸지 못했던 최약체를 선두로 이끈 부분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2005-2006시즌 이후 처음으로 60승을 달성했고, 원정 28승은 구단 최고 기록이다.
NBCA 수상자는 대체로 NBA의 공식 수상자와 일치해왔다.
2025년 : 케니 앳킨슨(NBCA / NBA)
2024년 : 마크 데이그널트(NBCA / NBA)
2023년 : 마이크 브라운(NBCA / NBA)
2022년 : 몬티 윌리엄스(NBCA / NBA)
2021년 : 몬티 윌리엄스(NBCA), 탐 티보듀(NBA)
그런 만큼, 비커스태프의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도 유력해 보인다.
한편, 비커스태프는 2026년부터 릭 칼라일 감독의 후임으로 NBCA 회장직을 맡고 있다.
역대 NBCA 회장
고 레니 윌킨스(1987~2005)
릭 칼라일(2005~2025)
JB 빅커스태프(2026~)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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