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유소년] 충주에서 펼쳐진 꿈나무들의 농구축제, 흥행 대성공..경기력·운영 두마리 토끼 잡았다!

충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0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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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서호민 기자] 전국이 폭염으로 들끓었지만 농구를 향한 유소년들의 열기는 막지 못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일대에서 진행된 '제1회 충주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는 전국에서 17개 유소년 농구교실이 참가해 이틀간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신 체육관을 내달린 농구 꿈나무들은 승패를 떠나 화합과 교류의 장을 통해 평소에는 볼 수 없던 친구들과 코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까지 300여 명이 충주시를 찾자 조용한 도시였던 충주시는 이틀 내내 들썩였고, 지역 경기도 살아났다. 주최 측은 농구를 위해 전국에서 충주시를 찾는 선수단을 위해 브릭피팅센터에서 제작한 무릎 보호대, 양말 등을 대량으로 준비하는 성의를 보여 참가 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3개 종별에서 이틀간 치러진 경기에선 전주 LG가 U10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드림팀은 U12, U15부 우승을 차지하며 유소년 농구의 대표적인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연일 폭염이 맹위를 떨쳤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안전을 배려한 선수들의 플레이 덕분에 대회는 큰 부상없이 성공리에 막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실제 이 대회를 준비하는 협회 구성원들의 자세는 굉장히 프로페셔널 했다. 가볍게 여길 수도 있는 유소년 농구대회였지만 충주시농구협회는 그러지 않았다. 충주시농구협회 구성원들은 손님들을 맞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친절하면서도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부단히 애쓰는 모습이었다.

체육관 시설도 쾌적하게 준비했다. 건국대 농구부의 홈 코트인 건국체육관을 대회 장소로 정한 협회 측은 선수들의 원활한 경기를 위해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냉방기를 가동해 경기장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시원한 체육관에서 휴식을 취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개 팀 농구 꿈나무들은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대회에 임했고, 동행한 학부모들 역시 마지막까지 관중석에서 아이들을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 농구교실 지도자는 "대회를 운영하는 관계자들께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셔서, 우리로서도 서비스 받는 기분이 들었다. 상품도 많고 체육관 시설도 쾌적해 너무 만족스러운 대회가 됐다. 내년에도 당연히 참가할 생각"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즐거움이 우선이었지만 코트에 서면 아이들은 매서운 눈빛으로 코트를 누볐고,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해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가장 명승부로 꼽힌 U12부 결승에선 엘리트 농구대회 못지않은 실력을 겸비한 더그릿과 드림팀이 2차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를 펼쳐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건국체육관을 홈 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건국대 농구부 선수들과 황준삼 감독도 이를 지켜보고선 “와, 유소년 농구에 이런 명승부가 다 있나”라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국이 더위로 펄펄 끓는 무더위 속에서도 이틀 간의 농구 축제를 즐긴 전국 각지의 농구 꿈나무들은 내년 대회를 기약했고, 충주시농구협회 역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라며 대회의 폐막을 알렸다. 

*대회 결과*


#사진_서호민 기자, 충주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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