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통합우승을 따낸 KB스타즈, 우승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한 시즌 그들을 향해 끊임없는 응원을 보내줬던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 3승째를 챙기며 스윕승으로 V1을 품었다. 통합우승 축포를 쏘아 올린 지 9일째, 앞으로 선수들의 일정은 어떻게 될까.
일단 선수단의 시즌 종료 휴식일은 5월 19일까지다. 그사이 여행을 다녀오는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휴식을 취한 후 선수들은 '운동할 몸을 만들어서' 소집일까지 천안에 위치한 KB스타즈의 숙소로 모인다.
지난달 29일 강아정, 정미란, 김민정, 박지은, 진경석 코치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창원 LG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찾아 부산 KT의 수장, 옛 스승인 서동철 감독을 응원한 바 있다. 서동철 감독과 KB스타즈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사이.
김진영과 박지은은 다음 날인 30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 연세대의 대학리그 경기를 찾았다. 박지은의 동생이 성균관대 4학년 포워드, 박준은이기 때문.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는 박지은은 짧게나마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도 전했다.
안덕수 감독은 지난 1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홍대부고와 이상백배 대학선발팀의 연습 경기를 찾았다. 홍대부고 1학년, 안성우가 안덕수 감독의 아들이다. 안 감독은 “우승 축하주를 받느라 정신이 없다”며 앞으로 KB스타즈의 일정에 대해서도 덧붙여 말했다.
“2일 해단식을 하고, 오는 14일 팬 행사를 할 예정이다. 구단에서 함구하고 있어 어떤 이벤트를 할지 공개할 수 없지만, 청주 KB스타즈의 우승을 위해 응원해준 팬들과 함께할 생각이다. 우승 여행도 아직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즌 직후 얘기했을 때)선수들이 미국 서부쪽으로 가고 싶어했다. WNBA를 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좀 더 선수들과 의견을 나눠보고, 구단과 얘기해야 한다.” 안 감독의 말이다.
기어코 우승을 따낸 KB스타즈, 이제는 달콤한 우승 축하 파티를 즐길 일만 남겨놓고 있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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