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모습은 보이지 않겠다"..3x3 월드컵 대표팀 소집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6-07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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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3x3가 첫 발을 내딛었다.


7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선 정한신 감독이 이끄는 3x3 월드컵 대표팀이 소집됐다. 아시아컵 3x3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장동영, 김동우를 대신해 하늘내린인제 김민섭, 박민수가 새롭게 합류한 3x3 월드컵 대표팀은 협회 임원들의 격려 속에 본격적인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오는 6월18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FIBA 3x3 월드컵 2019'는 세계 최고의 3x3 대회다. 전 세계에서 남, 녀 각각 20개팀이 참가해 5일간 열리는 FIBA 3x3 월드컵은 세계의 3x3 수준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한국은 지난 2017년 초청팀 자격으로 한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승을 거뒀던 한국. 그러나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월드컵에는 자격을 갖추지 못해 도전조차 못했던 한국은 2018년 부단한 노력으로 올해 월드컵에는 당당히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이번 FIBA 3x3 월드컵 2019에서 한국은 A조에 편성돼 지난해 월드컵 우승팀 세르비아와 준우승팀 네덜란드, 농구 강호 미국, 터키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2년 만의 월드컵 도전에 나서는 한국에게는 최악의 조 편성이나 다름없다.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방열 회장을 대신해 선수단 격려에 나선 김동욱 부회장은 “이번 월드컵은 먼 길을 떠나 치러야 한다. 암스테르담까지 10시간 넘는 비행을 해야 하는데 몸 관리들 잘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월드컵부터는 전력분석관도 동행하게 된다. 진즉에 마련을 했어야 하는 인력인데 늦어져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세계적인 강팀들과 대결하는 월드컵인 만큼 선수단 모두 다치지 말고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표팀의 수장 정한신 감독은 “성적은 부가적인 것이다. A조에서 우리가 분명 최약체다. 하지만 우리가 속한 상황을 잘 이용하면서 우리 플레이를 해냈으면 좋겠다. 한국 3x3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집 일성을 전했다.


소집 후 각종 행정 절차를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소집에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지 않는다. 5대5 월드컵 대표팀과 일정이 겹친 3x3 대표팀은 촌외훈련을 통해 전력 다지기에 들어간다.


농구협회 앞에 위치한 3x3 전용경기장을 주 훈련장으로 사용하게 될 대표팀은 소집일인 7일 우천으로 인해 야외 훈련이 어렵게 되자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출국 전까지 하루를 온전히 쉬는 날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팀은 출국을 앞둔 오는 13일(목)부턴 강원도 인제군으로 이동해 2박3일간의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 훈련에선 최근 국내 3x3 무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DSB 김훈, 박래훈과 하늘내린인제 방덕원, 하도현 등이 연합팀을 구축해 대표팀 연습경기 파트너로 나설 예정이다.


인제군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16일(일) 오후 2시 비행기로 월드컵이 열리는 네덜란드로 출국한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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