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조직력을 중시했기 때문에 지금 대표팀을 선발했다.”
정한신 감독이 이끄는 3x3 아시아컵 대표팀이 장도에 오른다. 5월22일부터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 2019에 나서는 대표팀이 20일(월) 결전지 중국으로 향한다.
약 2주간 합숙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사상 최초로 예비엔트리 2명(김민섭, 박민수)까지 추가로 선발해 짜임새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승준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처음 달다보니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었다. 오전, 오후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 선수들은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로 컨디션 난조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합숙 2주차에 접어들며 컨디션을 회복한 대표팀은 이번 주 열렸던 연습경기들에서 지난주보다 좋아진 경기력을 보이며 아시아컵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정한신 감독은 “입촌 첫 주에 열렸던 KBA 3x3 코리아투어 광주대회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부진했다. 몸이 무겁다 보니 경기력까지 덩달아 떨어졌었다”고 말하며 “광주대회 이후로 잘못된 부분들을 보완하고, 선수들의 체력이 올라오면서 내가 생각했던 플레이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평택 미군기지에서 주한미군들과 실전 같은 연습경기를 치른 정한신 감독은 “지난 연습경기에서 부상 회복 중이던 장동영의 불참이 아쉬웠다. 아무래도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본인도 무척 아쉬웠을 것이다”고 장동영의 결장을 아쉬워 하며 “그래도 생각보다 원활하게 이뤄졌다. 기량보단 피지컬적인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연습경기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플레이들이 좋아지고 있어 감독으로선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연습경기 후 선수들의 완성도가 70%까지는 올라온 것 같다고 말한 정 감독은 “현재 대표팀 선수들보다 기량이 좋은 선수들도 분명 있다. 하지만 내가 이 팀을 선발한 것은 조직력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팀으로서 비중을 두고 선발했기 때문에 현재 대표팀 선수들의 가능성을 믿고 있다. 그리고 처음 대표팀에 선발돼 긴장했던 선수들의 기량도 생각보다 올라오고 있어서 기대감이 크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주간의 합숙훈련 기간 동안 정한신 감독은 육체적인 훈련 뿐 만 아니라 선수단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 덕분에 컨디션 난조를 겪던 몇몇 선수들은 정 감독을 찾아 어려움을 토로한 후 해결책을 찾기도 했다.
20일(월) 아시아컵이 열리는 중국으로 출구하는 정한신 감독은 아시아컵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지켜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이 있다. 그 중 팀이 가고자 하는 길이 있는데 조직력을 해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기량이 모자라 움직임이 따라오지 못하는 건 용납할 수 있다. 하지만 대표팀의 조직력을 해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현재 대표팀은 완벽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만 지키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