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평택/김지용 기자] 3x3 아시아컵 대표팀이 컨디션을 회복했다.
오는 5월22일부터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 2019’에 나서는 대표팀 선수들(이승준, 장동영, 김동우, 박진수)이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체육관에서 미군 농구선수들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번 연습경기는 대표팀 주장 이승준이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성사됐다. 오산에서 근무 중인 미군들은 대표팀의 연습경기 요청에 평택까지 찾아와 주는 수고를 했다.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김민섭, 박민수까지 총 6명이 미군 선수들과의 연습경기에 나섰다. 슈터 장동영이 지간신경에 염증이 생겨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오후 6부터 시작된 연습경기는 총 4경기가 치러졌고, 2시간 가까이 실전 못지않은 치열한 경기들이 이어졌다.
심판까지 초빙해 진행된 연습경기에선 미군 측 9명의 선수단과 대표팀 6명의 선수가 번갈아 경기에 나섰다.
첫 번째 경기에선 김민섭, 김동우 쌍포가 터진 우리 대표팀이 경기 중반까지 13-9로 끌려가던 경기를 21-13으로 뒤집으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섭이 이끌고, 막내 김동우가 종료 1분13초 전 끝내기 2점슛을 성공시키며 첫 연습경기를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에선 이승준과 박민수의 호흡이 절묘했다. 첫 경기에 비해 패턴 연습에 치중한 대표팀은 박민수, 이승준이 2대2 게임을 통해 연달아 상대 골밑을 공략하며 22-10으로 대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막내 김동우가 끝내기 2점슛을 터트리며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했다.
이어진 세 번째 경기에선 슛 감을 잡은 박민수의 외곽포가 터지며 경기 막판 19-13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민섭, 김동우 쌍포까지 위력을 발휘한 대표팀은 20-13으로 승리를 거두며 절정의 조직력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네 번째 연습경기에선 체력이 떨어진 대표팀이 경기 초반 8-8로 접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경기 후반 이승준의 집중력과 박진수의 어시스트 등을 묶어 종료 3분41초 전 이승준의 끝내기 득점으로 21-9로 이 날 연습경기를 마무리 했다.
매 경기 종료 후 단 7분만 쉬며 강행군을 펼친 대표팀의 컨디션은 지난주 보다 훨씬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대표팀 훈련에 적응하며 제 컨디션들을 찾기 시작한 것. 특히, 주장 이승준은 매 경기 슈터들의 움직임을 살리기 위한 헌신적인 스크린 플레이로 동생들의 득점을 도왔다. 이승준의 헌신에 대표팀의 움직임은 한결 부드러워졌다.
이 날 연습경기에선 슈터 김동우의 슛 컨디션이 올라왔다는 것도 큰 소득이었다. 대표팀의 막내 김동우는 두 경기 연속 끝내기 득점을 터트리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토요일 오전 연습 후 선수촌에서 퇴촌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일요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해 마지막 실전감각을 체크한 후 월요일 오전 9시 비행기로 결전지 중국으로 향하게 된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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