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제주/김지용 기자] “이번 유치로 제주 농구가 부흥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소회의실에선 한국 3x3 세미프로리그 KXO(회장 박성우)와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의 뜻깊은 만남이 있었다. 두 단체는 오는 10월5일과 6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FIBA 3x3 제주 챌린저 2019’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FIBA 3x3 제주 챌린저 유치로 다소 침체돼 있는 제주도 농구계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통합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 취임 3년째를 맞는 한동헌 회장은 도내 농구 부흥을 위해 다방면에서 뛰고 있다.
그의 노력에 제주도 농구는 생활체육농구와 엘리트 농구 모두 조금씩 활기를 띄고 있다.
KXO와의 협약을 통해 제주도 농구가 다시 부흥하길 바란다는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 한동헌 회장은 “지금 제주도는 농구 불모지에 가깝다.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답변을 내놓으며 “우리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삼다수 3x3 농구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제주도 농구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국제 3x3 대회인 ‘FIBA 3x3 제주 챌린저’를 유치하게 되면서 제주도 농구 부활의 초석을 마련하지 않았나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도 농구가 부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3x3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많은 관심이 일고 있다. 제주도에서도 3x3의 인기는 높은 편이다”고 말하며 “제주도가 농구 훈련지의 메카 역할을 소화하면서 도민들에게 자연스레 농구를 노출할 기회가 자주 있다. 우리 협회 역시 이런 기회들을 잘 살려 제주도와 농구가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FIBA 3x3 제주 챌린저 유치 역시 도민들과 농구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제주도민들과 농구를 가깝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FIBA 3x3 제주 챌린저 유치를 통해 작게는 3x3, 크게는 제주도 농구가 제주도민들의 품으로 들어갔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다. 아직 대회까지는 5개월여가 남았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잘 준비해 도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FIBA 3x3 제주 챌린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회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벌써부터 마음이 급하다는 한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첫 3x3 국제대회다. 참가 선수들의 면면도 아주 훌륭한 것으로 알고 있다. 뛰어난 기량을 가진 국내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제주도민 분들도 많이 관람을 와주셨으면 좋겠다. 협회 관계자들 뿐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같이 힘을 합쳐서 성공적인 국제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며 5개월여 남은 FIBA 3x3 제주 챌린저를 성공리에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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