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송창용과 최승욱이 팟츠 수비를 잘해서 이겼다. 유현준이 제몫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전주 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92-84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4번째(현대모비스, 오리온, LG)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며 공동 4위(KGC인삼공사, 18승 17패)에 올랐다. 전자랜드(23승 13패)는 4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KCC는 1쿼터 한 때 16-26, 10점 차이로 뒤졌다. 2쿼터에 흐름을 바꿨다. 47-36, 오히려 11점 차이로 역전했다. 3쿼터까지 11점 차이를 유지하던 KCC는 4쿼터 들어 흔들렸다. 73-72, 1점 차이로 쫓겼다.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정현은 연속 3점 플레이 두 개를 성공했다. 송교창까지 3점슛을 더하며 86-77로 앞선 KCC는 반대로 연속 3점슛(정효근, 차바위)을 허용해 3점 차이를 허용했다.
KCC는 이때 정희재의 패스를 받은 송교창의 골밑 득점과 이정현의 쐐기 3점슛으로 승리를 챙겼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이날 승리 후 “송창용과 최승욱이 팟츠 수비에서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는 열정과 허슬을 보여줘 이겼다”며 “송교창이 오랜만에 복귀해서 경기 감각을 걱정했는데 신체적, 정신적 준비를 잘 해서 경기를 잘 치렀다”며 “유현준이 제몫을 해줘서 고맙다. 성장하는 단계인데 매경기 오늘처럼 해줬으면 한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오그먼 감독은 송교창과 최승욱의 복귀에도 “전태풍과 신명호가 돌아와야 완벽한 전력을 갖춘다. 신명호는 수비에서 주요 자원이다. 꼭 돌아와야 한다”고 했다.
오그먼 감독은 이날 승리를 이끈 이정현에 대해 “이정현이 지나치게 이타적인 플레이를 의식한다. 이정현과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미팅을 한 적 있다”며 “중요할 때 자기 공격으로 해결해줬다. 앞으로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전자랜드는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5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전자랜드는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뒤지던 경기를 4쿼터 한 때 1점 차이까지 따라붙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은 “결정적일 때 상대 에이스가 다 넣었다”고 이정현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한 번 더 언급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