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패 탈출 노리는 DB 이상범 감독의 히든카드, ‘이광재 복귀'

정일오 / 기사승인 : 2018-10-23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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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홈 4연전을 치른 DB가 고양 원정길에 오른다.

원주 DB는 23일 고양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현재 1승 4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지난주 두 번의 연장 혈투와 매 경기 박빙 승부를 펼쳐 선수들의 체력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김태홍은 무릎 부상으로 지난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 이어 이날도 결장한다. 한 가지 위안거리는 지난 시즌 오리온을 상대로 전승(6전 6승)을 거뒀다는 점이다. 또한 이광재가 이날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한다. 과연 DB가 오리온을 제압하고 최하위 탈출과 오리온 전 7연승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먼저 DB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걱정했다. “매경기 힘든 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체력이 힘든 상황이다”라고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희소식이 있다. 이광재가 부상 복귀한 것. 이는 DB에 천군만마와 다름 없다. 이 감독은 “(이)광재가 스타팅으로 나선다. 종아리 부상으로 일본 전지훈련도 못 갔는데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스타팅으로 출전해 몸 상태를 확인해보려 한다. 몸 상태가 좋으면 계속 경기에 투입할 생각이다”고 이광재의 선발 출전을 이야기했다. 이어 “광재가 고참이니까 경기장 안에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본인도 부담감이 크겠지만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DB는 지난 21일 ‘강적’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나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는 순간까지 승리의 향방을 알 수 없었다. 라건아에게 위닝샷을 허용해 87-89로 패했지만 DB팬들은 DB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 감독은 “선수들끼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개막 두 경기에서는 4쿼터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제 그런 모습이 사라졌다. 지금처럼 승부처에서 위축되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상범 감독은 “실책이 나와도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상대 팀보다 한발 더 뛰고, 투지 있게 플레이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4쿼터 승부처에서 마음이 급해지거나 두려워하는 것을 없애야 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강하게 부딪혔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오리온 전 7연승에 도전하는 DB는 이광재, 박지훈, 윤호영, 저스틴 틸먼, 김현호가 스타팅으로 나선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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