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드래프트 1순위’ 마켈 펄츠, 아쉬웠던 복귀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7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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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2017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마켈 펄츠(20, 193cm)가 부상을 털고 건강히 코트로 돌아왔다. 그러나 복귀전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87-105로 패했다.
조엘 엠비드(23득점 10리바운드)와 벤 시몬스(19득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나란히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으나, 저조한 외곽슛 성공률(19.2%)과 경기 막판 보스턴의 다양한 공격루트를 막아내지 못하며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고질적인 어깨 부상에 시달렸던 펄츠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지난 프리시즌 경기 때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던 펄츠는 이날 개막전에서도 주전 슈팅가드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날 펄츠가 코트에서 보여준 활약은 기대 이하에 가까웠다. 펄츠는 이날 24분을 뛰며 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는 7개를 던져 단 2개 성공에 그쳤고,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3점슛은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탓인지 플레이에서 잔실수가 많았다. 더욱이, 백코트 파트너인 시몬스와의 시너지도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다. 특히, 두 선수가 동시에 코트에 나설 때마다 팀 공격에 있어 원활한 스페이싱이 이뤄지지 않는 치명적인 약점이 노출됐다. 두 선수 모두 슛을 시도하지 않다보니 전체적으로 뻑뻑한 공격 전개 흐름을 보이기 일쑤였다.

물론, 이제 첫 경기가 지났을 뿐이다. 펄츠의 젊은 나이와 재능을 감안하면 앞으로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펄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어깨 부상 회복에 전념하면서 자신의 개인 트레이너 드류 헨렌(Drew Hanlen)과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망가진 슛폼을 교정하는 등 1순위로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과연 펄츠가 앞으로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또, 이와 더불어 대학시절 최고 슈터로 명성을 떨쳤던 모습 역시 되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 펄츠의 성장세를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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