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터운 로스터+조직력’, 보스턴 개막전 승리의 원동력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7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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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두터운 로스터와 조직력. 보스턴의 힘이 확실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보스턴 셀틱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105-87, 완승을 거뒀다.

비시즌부터 보스턴은 차기 시즌 동부 컨퍼런스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받았다. 지난 시즌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테리 로지어 등 젊은 선수들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성장했고, 팀의 주축인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가 나란히 부상을 털고 건강하게 복귀했기 때문.

개막전에서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카이리 어빙, 제일런 브라운, 고든 헤이워드, 제이슨 테이텀, 알 호포드를 스타팅 멤버로 내세웠다. 부상에서 복귀한 어빙과 헤이워드는 야투 부진에 시달리며 경기 감각이 아직 완전치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통해 에이스급 선수로 성장한 테이텀이 23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한층 더 강력해진 모습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이날 스티븐스 감독은 폭넓은 선수 기용과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택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테이텀을 제외한 나머지 주축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지 않자 벤치멤버들을 적극 기용했고, 벤치멤버인 마커스 모리스(16득점 10리바운드 FG 7/12)와 테리 로지어(11득점 8리바운드 FG 5/10)는 각각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스티븐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코너 3점슛 장착에 성공한 백업 빅맨 아론 베인스는 이날 3점슛 2개를 성공시킨 데 이어 하이-포스트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까지 수행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그만큼 보스턴의 로스터는 두터웠다. 누가 나와도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이처럼 보스턴은 개막전서부터 두터운 로스터와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며 동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의 위용을 뽐냈다.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를 거둔 보스턴은 오는 20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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