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패트릭 바워만 사무총장, 심장마비로 사망… 세계농구계 충격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4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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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국제농구연맹(FIBA)이 큰 기둥을 잃었다. 「ESPN」을 비롯한 외신은 14일(한국시간), 패트릭 바워만(51) 사무총장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기도 한 바워만은 유스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개최지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 중이었다. IOC를 비롯 세계 각 국 농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했다.

1967년생, 스위스 태생인 바워만은 FIBA 입사 이전에는 농구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을 경험한 인물로, 1994년 법률대리인 자격으로 입사했고 1995년부터는 사무차장으로 조직 살림을 도맡아왔다. 사무총장직에 오른 것은 2003년으로, 최근 2031년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임기 연장 당시 FIBA의 호라시오 무라토레 회장은 “바워만 총장이 FIBA의 키를 잡고서 펼쳐온 로드맵 덕분에 우리가 안정적인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무라토레 회장 말처럼 바워만 총장의 임기동안 FIBA는 자체 건물을 보유하고, 글로벌 광고주 및 방송사와의 장기계약 등으로 안정된 수익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현 월드컵) 브랜딩, 3x3 농구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등 농구 저변 확대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였다.

한편 IOC와 유스올림픽 측은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뜻에서 본사와 대회현장에 조기를 게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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