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동국대가 에이스 변준형을 앞세워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동국대는 28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95-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후반기 2연패를 끊었다.
에이스 변준형(3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펄펄 난 가운데 이광진(25득점 8리바운드)의 알토란 같은 활약 역시 빛났다. 재간둥이 김종호(10득점 3리바운드)도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초반, 한양대는 동국대의 주포 변준형(187cm, G)을 틀어막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김윤환(174cm, G)을 중심으로 한 빠른 공수전환 역시 먹혀 들어가면서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다. 1쿼터 중반부터 동국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광진(194cm, F)의 멋진 엘리웁 덩크를 시작으로 변준형까지 살아나며 분위기를 바꿨다. 변준형과 이광진의 연속 3점포까지 터지며 1쿼터를 21-15로 앞섰다.
동국대는 2쿼터부터 김종호(188cm, G)와 변준형을 중심으로 한 세트 플레이를 주로 펼쳤다. 효과는 좋았다. 한양대의 반격을 잘 막아내면서 점수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한양대는 김윤환과 송수현(186cm, G)의 좋은 플레이로 맞대응했다.
한 번 불붙은 동국대의 공격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다. 변준형의 속공과 백승환(180cm, G)의 3점슛을 더해 한양대의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한양대 김기범(188cm, F)과 이승훈(195cm, C)의 콤비 플레이도 빛났지만, 속도전에서 앞선 동국대가 전반 역시 48-33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동국대와 한양대는 득점 공방전을 펼쳤다. 수비보다 공격에 힘을 실으며 쫓고 쫓기는 승부를 이어갔다. 힘 싸움에선 동국대가 앞섰다. 변준형과 조우성(205cm, C)의 높이를 이용해 리드를 이어갔다.
한양대는 김기범(188cm, F)의 3점포를 시작으로 조금씩 격차를 줄여나갔다. 그러나 어이없는 실책을 여러 차례 범하며 스스로 분위기를 내줬다. 3쿼터 역시 동국대의 72-52 리드로 끝났다.
동국대는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해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한양대는 김기범이 홀로 공격에 나섰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동국대는 변준형을 시작으로 조우성까지 파상공세로 나서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결국 동국대가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한편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조선대와 연세대의 맞대결에서는 75-51로 연세대가 이겼다. 2쿼터까지는 조선대가 연세대를 바짝 쫓았지만, 연세대는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격차를 벌렸다. 조선대는 이상민이 22점 4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조직력을 앞세운 연세대 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연세대는 전형준이 11분 31초만 출전하면서 10점(3점슛 2개 포함) 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양재혁 역시 추격의 불씨를 당겼던 2쿼터에 7점을 성공한 것을 포함, 11점 3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결과>
동국대 95(21-15, 27-18, 24-19, 23-26)78 한양대
동국대
변준형 3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광진 25득점 8리바운드
김종호 10득점 2어시스트
한양대
배경식 21득점 10리바운드
김기범 1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민상 15득점 2리바운드
연세대 75(13-10, 27-13, 23-13, 12-15) 51 조선대
연세대
양재혁 11점 3리바운드
전형준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원 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연세대
양재혁 11점 3리바운드
전형준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원 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조선대
이상민 22점 4리바운드
박준성 8점 4리바운드
이상민 22점 4리바운드
박준성 8점 4리바운드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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