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3x3 아시아컵] 8강 이끈 초대 3x3 대표팀 감독 정한신, "미안하고 고맙다"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05-01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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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심천/김남승, 김지용 기자] 한국 3x3에 새로운 역사를 남긴 FIBA 3x3 아시아컵 2018 대표팀의 도전이 8강에서 막을 내렸다.



1일 중국 심천 난산 컬처럴&스포츠 센터 광장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8강 토너먼트에서 호주에게 고전 끝에 21-9로 패한 대표팀은 예상치 못한 8강 진출로 한국 3x3도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달 18일 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짧은 시간 대표팀을 지휘했지만 큰 성과를 남기게 된 정한신 감독은 5일간의 여정 끝에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선수 못지않은 열정을 보였다. FIBA 3x3 규정상 코트에 함께할 수 없기 때문에 관중석에 앉아 목이 터져라 선수들을 지시한 정한신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고생했다"라며 자신보단 훨씬 더 고생한 선수들을 독려했다.



8강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정한신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뛰어줬다. 목표한 4강에는 못 갔지만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하다. 이번 아시아컵에 참가해서 아시아 3x3의 동향과 수준을 알 수 있었다. 시스템의 진행 방향도 알게 됐고, 메인 드로우에 진출하기 위해선 어떤 부분이 필요한 지도 알게 됐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여러모로 소득이 큰 대회였다"라고 말했다.



대회 기간 내내 선수단 지도와 매니저, 통역 역할까지 1인3역을 해야 했던 정한신 감독은 고된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초대 3x3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돼 많은 고생을 한 정 감독은 "아시아컵 참여로 인해 한국 3x3가 발전하기 위해선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것 같다. 그리고 선수 관리와 체계적인 트레이닝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 부분만 빠른 시간 내에 갖춰진다면 한국 3x3의 아시아 상위 레벨로의 진출이 앞당겨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천선수촌부터 동고동락한 선수단에게 "여러 가지 말 보다는 미안하고, 고맙다. 큰 부상 없이 끝까지 와줘서 감사하다.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동안 서로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고, 선수단과 희로애락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고마웠다"라고 선수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상 촬영/편집_김남승 기자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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