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챌린저] 아시아 팀 8강에서 전원 탈락, 3x3 강국과의 한계 절감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04-15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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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지용 기자] 아시아 팀의 한계가 드러난 고양 챌린저 3x3 2018 8강 토너먼트였다.



15일 고양 스타필드에선 고양 3x3 챌린저 2018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전날 12개 팀이 치열한 예선전을 치러 8강에 진출한 8개 팀은 토너먼트가 주는 긴장감 속에 우승이란 동상이몽을 향한 경기를 시작했다.



세르비아 팀들끼리 맞붙은 8강 첫 경기 제문과 베오그라드의 경기에선 강력한 우승후보 제문이 손쉽게 베오그라드를 21-11로 물리치고 4강에 선착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라트비아 리가가 맞붙은 두 번째 경기에선 FIBA 3x3 세계 팀 랭킹 6위인 리가가 암스테르담의 저항을 21-17로 힘겹게 따돌리고 4강 두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아시아 팀 중 유이하게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몽골 울란바토르와 일본 오이타는 8강에서 미국의 프린스턴과 캐나다 사스카툰을 각각 만났다. 8강 세 번째 경기에서 미국 프린스턴을 만난 몽골은 아시아 랭킹 1위다운 저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FIBA 3x3 아시아컵 MVP인 젤공바르 가업이 외곽에서 프린스턴의 크레익 무어와 대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해 FIBA 3x3 월드컵에 진출했던 프린스턴을 긴장시켰다. 191cm로 프린스턴 빅맨들에 비해 신장은 작지만 특유의 움직임으로 골밑에서 힘을 낸 델게르념 자비심보다의 활약까지 더해진 울란바토르는 경기 막판 20-19까지 프린스턴을 추격하며 이변을 일으키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팀 파울에 걸린 울란바토르는 프린스턴을 코너까지 몰아붙였지만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헌납, 21-19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아시아 랭킹 1위다운 활약을 펼친 몽골 울란바토르는 지난해 자신들이 제패했던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도 출전 예정이어서 아시아컵 2연패 여부가 주목된다.



8강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 사스카툰을 만난 일본의 오이타는 신장의 열세와 체격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8-0까지 밀리며 힘든 경기를 펼친 오이타는 끝까지 분전했지만 22-6으로 셧아웃 당하며 8강에서 탈락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일본, 몽골 등 아시아 8개 팀은 유럽과 북미 팀들과의 차이를 온몸으로 절감한 채 고양 3x3 챌린저 2018의 일정을 마치게 됐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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