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x3 일본 대표팀, "아직 한국은 일본보다 한 수 아래"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04-14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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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지용 기자] "한국이 아직은 한 수 아래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발전 속도면 금방 좋은 라이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4일 개막한 고양 3x3 챌린저 2018에는 일본과 몽골 대표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오는 4월29일 중국 심천에서 개막하는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 출전하는 자국 대표팀이다. 도쿄와 울란바토르란 팀명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두 팀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3x3 강국답게 뛰어난 경기력으로 관중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아시아컵에 참가하는 3개국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일본 팀은 토모야 오치아이, 케이타 스즈키(주장), 타츠히토 노로, 마사히로 코마츠 등 4명의 아시아컵 출전 멤버들이 출전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3x3 프로리그를 출범 시킨 나라답게 세련된 플레이를 펼친 일본 팀은 모스크마 이나노모와 Khvod(몽골)과 한 조에 속해 경기를 펼쳤다.



FIBA 3x3 아시아 랭킹 5위 팀답게 선전을 펼친 일본 팀은 한국에선 보기 힘든 패턴 플레이와 활발한 수비를 앞세워 3x3 강국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을 처음 찾았다고 밝힌 주장 케이타 스즈키는 "처음 한국에 와서 시합을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동료 1명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전력 공백이 컸다. 아쉽지만 시합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 대해 반성하고 아시아컵에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토모야 오치아이, 케이타 스즈키, 타츠히토 노로는 원래 같은 클럽에서 농구를 하는 동료였고, 아시아컵 일본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마사히로 코마츠가 합류해 지금의 팀이 완성됐다고 말한 케이타 스즈키는 아시아컵에서 한국과 만날 수도 있는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한국이 퀄리파잉 드로우(별도의 예선)을 통과하면 우리와 같은 조가 되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 팀도 기대하겠지만 우리도 한국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이 팀이 꼭 올라오길 바란다"라며 한국이 퀄리파잉 드로우를 통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컵 대표로 선발된 NYS의 박민수는 대표 선발전이 끝난 후 일본과 만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한, 일전이 성사된다면 여태껏 농구했던 것보다 몇 곱절은 더 집중해서 반드시 이기겠다. 한, 일전이란 콘텐츠에 향하는 국민들의 관심을 알고 있다. 한국을 대표해 일본 대표팀과 싸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이란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한, 일전에 모든 사력을 쏟아 붇겠다"라며 한, 일전에 대한 결연한 자세를 보인바 있다.



일본은 3x3.exe란 3x3 프로리그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의 3x3 프로리그다. 현재 36개 팀이 참가할 정도로 일본의 3x3 프로리그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 그들이기에 이제 막 발걸음을 뗀 한국 3x3를 한 수 아래로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 분하지만 일본 대표팀의 일갈에 반박하기도 어렵고, 지금 레벨에선 일본에게 이기는 것도 쉽지 않다.



"한국은 좋은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있다. 출발이 늦었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좋은 이벤트들이 이어지면 좋은 라이벌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시아 랭킹 5위로 이번 대회에서 모스크바 이나노모와 Khovd(몽골)과 한 조에 속해 퀄리파잉 드로우(별도의 예선)을 치른 일본 대표 팀은 접전 끝에 모스크바 이나노모에게 17-15로 패한 뒤 Khvod에게 20-17로 패하며 탈락했다.


#영상 촬영, 편집_유승훈 기자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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