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퍼즐 맞춘 황준삼 감독 “높이보강 됐다, 목표는 PO 진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3-12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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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스피드에 높이까지 장착되자 위력은 배가 됐다.


건국대학교는 12일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개막전에서 94-83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이진욱의 조력자 역할을 해냈던 최진광이 포지션을 포인트가드로 변경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했고, 서현석은 올 시즌 건국대의 기대주로 꼽히는 1학년 포워드, 주현우를 파트너로 만나 득점력을 뽐냈다.


덕분에 황준삼 감독이 초반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는 소정의 목표를 달성했다. 황 감독이 초반을 강조한 이유는 주축으로 뛰는 선수들의 연령대가 어려졌기 때문. 상대 팀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올 시즌의 BEST 5는 최진광(3학년 G), 이용우(1학년 G), 최형욱(3학년, F), 주현우(1학년, F), 서현석(4학년, F)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명지대 전에서도 1학년 이용우, 주현우가 35분 이상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만큼 두 선수는 가진 기량을 맘껏 펼쳤다. 이용우는 쿼터별(4-7-5-5)로 꾸준히 득점에서 힘을 보탰고, 선수들의 찬스를 봐주는 것 또한 일품이었다. 또한 첫 경기서부터 23득점 8리바운드 7스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대학 무대에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다. 주현우 역시 서현석에게 가중되는 부담을 덜어주며 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황 감독은 “올 시즌 (최)진광이가 포인트가드를 보는데, 용우가 슈팅가드로서 해줘야 한다. 현우는 현석이와 더블 포스트 구축을 준비했는데, 수비에서 아쉬움은 있지만, 이 부분은 다음 경기를 대비해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다”며 두 선수의 데뷔전을 되짚었다.


황 감독과 건국대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지난시즌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쓴잔을 마셨기에 황 감독으로서는 올 시즌 반드시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지우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다. 일단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올해 높이가 보강됐고, 스피드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술을 익히고 맞춰간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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