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서현석 더블더블’ 건국대, 명지대 꺾고 시즌 첫 승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3-12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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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서현석(4학년, F)이 개막전부터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건국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건국대학교는 12일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개막전에서 94-83으로 이겼다. 서현석이 더블더블(26득점 14리바운드)을 기록한 가운데 3학년 최진광(23득점 8어시스트)과 1학년 이용우(2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든든히 뒤를 받쳤다. 명지대는 우동현(16득점 4어시스트)과 표경도(16득점 9리바운드)가 32득점을 합작했지만, 4쿼터에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 흐름은 명지대가 잡았다. 기습적인 수비로 스틸에 성공, 표경도가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4-0으로 앞서갔다. 자유투로 첫 득점을 터뜨린 주장 우동현은 3점슛 두 방을 터뜨리며 명지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건국대는 쿼터 중반 이후 힘을 냈다. 명지대의 실책을 유발하며 이용우가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최진광의 득점까지 곁들어지며 13-13, 명지대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슛 성공률이 금세 떨어지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기회를 잡은 명지대는 임정헌이 득점에 성공하며 1쿼터를 22-17로 마쳤다.


명지대는 2쿼터 들어 표경도와 우동현의 손끝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쉬운 슛을 놓치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긴 했지만, 곧장 만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2쿼터 중반 팀 파울에 걸린 것이 악수가 됐다. 결국 2쿼터 초중반 건국대에게 덜미가 잡혔다.


건국대는 중반 들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서현석과 주현우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득점을 쌓았고, 명지대가 일찍이 팀 파울에 걸린 것도 호재가 됐다. 건국대는 2쿼터 자유투로만 10득점을 챙겨 전반전을 47-40으로 역전한 채 마쳤다.


건국대의 흐름은 3쿼터 초반에도 이어졌다. 주현우에 이어 최진광이 두 번째 3점슛을 터뜨렸고, 서현석이 득점인정반칙까지 얻어내 순식간에 점수차를 13점(55-42)으로 벌렸다. 명지대도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정의엽, 우동현이 힘을 내며 연속 6점을 몰아넣었고, 점수도 50-57로 좁였다.


위기에 몰린 건국대는 서현석과 김태현이 반격했고, 3쿼터 막판에는 전태현, 이용우의 3점슛이 연속으로 꽂히며 72-5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명지대에게 위기가 닥쳤다. 표경도에 이어 우동현까지 5반칙 퇴장을 당한 것. 하지만 위기는 곧 각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정의엽이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했고, 이동희도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9점차(73-82)로 좁혔다.


건국대는 최형욱, 최진광 콤비가 속공을 전개하며 명지대의 추격을 막아섰다. 이어 이용우가 3점슛과 더불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건국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결과>
건국대 94(17-22, 30-18, 25-19, 22-24)83 명지대
건국대
서현석 26득점 14리바운드
최진광 23득점 8어시스트
이용우 2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


명지대
우동현 16득점 4어시스트 3스틸
표경도 19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정의엽 15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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